시즌2가 시작되고 난 후에 로스트아크를 새롭게 접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는 것 같다. 예전같으면 고인물 잔치였다면 요즘은 정말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 체감될 정도로 오픈필드도 해양도 레이드도 북적북적하다. 그리고 레이드를 돌다 보면 패턴을 모르는 뉴비들과 함께 공략하는 맛도 있다. 물론 나도 고수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것들도 모르고 온 초보들은 하나를 알려주면 언젠가 나보다 잘 할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챙겨주려고 한다. 혹시라도 아직까지 로스트아크를 시작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기존 고인물 유저의 평가를 주관적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역시 나도 내 경험의 한계가 있고 최신의 아르고스같은 컨텐츠는 아직 즐겨보지 못했다. 그래도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경험한 것들을 가지고 17가지 캐릭터들을 평가해보겠..

계속 검색하기 귀찮아서 올리는 로스트아크 가디언 토벌, 어비스 던전, 어비스 레이드 전멸기와 기믹을 모아 보았다. 포스팅하면서 다시 외우고 기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로스트아크는 시즌1에 딜 인플레이션과 함께 딜찍누(딜로 찍어 누른다는 뜻)가 성행해 모든 레이드가 고랭크의 버스기사 컨텐츠가 만연했다. 이른바 깨기 힘든 체력과 데미지는 아이템 레벨이 높은 몇 사람만 있으면 저절로 깨지는 것이다. 그러나 시즌2에 와서는 정말 많은 컨텐츠들이 일종의 기믹을 요구하고, 레이드 도중에 재미요소로서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면 파티원 전원이 전멸하면서 게임이 펑 터져버린다. 처음 보는 사람이 있어도 채팅하면서 기믹을 파훼할 방법을 연구하면서 그것을 이겨냈을 때의 희열을 주기도 한다. 근데 이런 요소는 아예 처..

클리어 보상으로 오르페우스의 별 #6과 섬의 마음을 준다. 입장권 파밍은 하루에 한 번만 되는 것 같다. 비밀기지 X-301처럼 중앙에서 몬스터를 파밍하고 중앙 NPC로 가면 입장권을 얻을 수 있다. 던전 밖에 있는 모코코는 3개로 12시쪽에 있는 모코코는 바위를 깨고 들어가다 보면 왼쪽으로 꺽어서 들어갈 수 있는 비밀통로가 있다. 1시쪽 모코코는 나무로 막혀있는데 숲의 미뉴에트를 부르고 들어가야 한다. 9시쪽 모코코는 눈에띄는 장소에 있으니 찾기 쉽다. 던전 내에 있는 모코코는 3개다. 마지막 모코코는 마지막 네임드를 잡을 때 피가 반피 이상 빠지면 롤 엘리스 거미폼의 e처럼 하늘 위로 올라가는 모션을 취하면서 자폭병 6마리 정도를 소환하는데, 이 모든 자폭병을 12시쪽 벽쪽으로 유도하면, 12시쪽의 ..

시즌2 패치가 되면서 로스트아크의 모든 보상이 바뀌었다. 기존 유저에게는 일종의 이중 보상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거인의 심장과 미술품 등을 거의 새로 얻어야 하는 하드리셋이기 때문에 새롭게 찾아야 한다. 처음 로스트아크를 시작했을 때 수집하는 재미와 더불어 보상을 얻고 싶어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시즌2가 되어서 새롭게 개편된 보상 때문에 열심히 해야하는데 이전보다는 열심히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해야 하는 일들이 초반에 많았기 때문이고, 사람들이 이 보상들보다는 아이템 레벨에 올리는 것을 더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살펴보면 이 모든 수집물들은 타겟 파밍이 되지만 그렇다고 쉽게 되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세계수의 잎은 생활 활동을 많이 하면 저절로..

이제 로스트아크 시즌2 패치가 6일차에 접어들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거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지만, 부푼 마음을 안고 스카우터 캐릭터를 새로 만들고 로아 익스프레스를 이용해 현재 1050까지 완성하였다. 이제 슬슬 한 숨도 돌릴겸 해서 소감을 적어보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흔히 찍먹이라고 하는 잠깐 스토리 맛보는 느낌으로 익스프레스를 많이 이용하셔서 915까지 도달하고 그 이후 방황하시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면서 이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쓰게 된 계기인 모 트위치 스트리머의 현질 강화를 직접 두 눈으로 보게 되었다. 국산 RPG 김치겜 중에서는 약소하다고 하나 그래도 일반적으로 AOS, MOBA, FPS를 즐기던 유저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것이다. 굳이 몇 십만원까지 질러야 플레이가 가능한 지 의..

Shutterstock 셔터스톡 판매 후기 셔터스톡에 사진 몇 개를 올려두고 오랜만에 확인해보니 세 건의 판매로 $0.35 의 수익이 발생했다. 구독서비스를 이용중인 유저가 나의 사진을 세 장 가져간 것이다. 꽤 신기했다. 고성능 DSLR도 아니고 구닥다리 폰으로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쓰일 수가 있구나. 내가 찍은 사진이 형편없지 않구나. 내가 찍은 사진의 구도나 색감이 괜찮구나. 아티스트 분들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다. 지급 받는 방법은 페이팔로도 받을 수 있으며, 내가 설정한 최소 지급액만 충족하면 자동적으로 지급이 가능하다. 다만 미국 외 거주자는 세금 신고서가 필요하며 생각보다 양식이 복잡하다. 나중에 금액이 충족되면 직접 시도한 후에 별도로 작성하려고 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