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시즌2가 시작되고 난 후에 로스트아크를 새롭게 접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는 것 같다. 예전같으면 고인물 잔치였다면 요즘은 정말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 체감될 정도로 오픈필드도 해양도 레이드도 북적북적하다. 그리고 레이드를 돌다 보면 패턴을 모르는 뉴비들과 함께 공략하는 맛도 있다. 물론 나도 고수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것들도 모르고 온 초보들은 하나를 알려주면 언젠가 나보다 잘 할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챙겨주려고 한다. 혹시라도 아직까지 로스트아크를 시작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기존 고인물 유저의 평가를 주관적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역시 나도 내 경험의 한계가 있고 최신의 아르고스같은 컨텐츠는 아직 즐겨보지 못했다. 그래도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경험한 것들을 가지고 17가지 캐릭터들을 평가해보겠다. 일단 들어가기 전에 앞서서 이 게임의 특징을 먼저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1. 워로드, 바드, 홀리나이트는 부동의 S티어이므로 부캐릭으로라도 하나 정도 갖고 있으면 무조건 이득이다. 솔플할 때만 답답할 뿐 파티플레이에서는 무조건 환영받는 포지션이다.
2. 로스트아크는 캐릭터 밸런스 패치 주기가 대단히 긴 게임이다. 자잘하게 보석이나 스크롤 같은 신규 아이템으로 밸런스가 바뀌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능력치 수정이 1년에 한 번 정도일 정도로 거의 없다. 정말 말도 안되는 버그 수정은 빨리 이루어지지만 왜 내가 이 캐릭터를 골랐지 나중에 후회되고 성능이 떨어지는 현실에 낙담하기 보다는 빠르게 다른 캐릭터로 갈아탈 것을 권유 드린다.
3. 캐릭터의 스킬이 많고 스탠스를 자주 변경하면 손해이다. 스킬이 많다는 것은 스킬을 강화해주는 방어구 트라이포드 계승, 보석 스킬변경 등에서 실링이 꽤 많이 깨지고, 전투 중에 스킬을 빡빡하게 돌리다 보면 마나통이 모자랄 수 있다. 스킬포인트가 넉넉하지 않아서 8개 제대로 쓰기도 벅차다.
4. 변신 캐릭터는 고르면 손해이다. 변신 후 쓰는 스킬들을 보석이나 방어구 트라이포드 계승 등에서 스킬 데미지를 강화 시킬 수 없고 특화를 통해서만 데미지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다른 직업들은 스킬 하나 딱 핀셋처럼 집어서 데미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은 역시 손해이다.
5. 체력, 방어계수(체방) 낮으면 손해이다. 더불어 이동기까지 부실하면 손해이다. 레이드, 던전에서 쓸 수 있는 물약의 갯수가 한정되어 있고 그 물약은 골드를 통해 구매해야 한다. 그런데 체력과 방어 계수가 낮은 캐릭터들은 같은 데미지에 맞아도 물약을 더 소모하게 되어있다. 기억하자. 우리는 페이커가 아니다. 데미지가 큰 적의 장판 스킬 피하다가 적의 평타는 맞게 되어 있다. 모든 스킬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점점 짤딜이 누적되다 보면 이 체방계수의 현실이 느껴진다. 첫 트라이를 할 때 물약이 떨어져서 죽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17캐릭터의 체방 계수는 다음과 같다.
체력 계수 | 방어 계수 | |
워로드 | 2.6 | 130% |
디스트로이어 | 2.3 | 115% |
인파이터 | 2.3 | 110% |
버서커 | 2.2 | 110% |
배틀마스터 | 2.2 | 105% |
창술사 | 2.2 | 105% |
홀리나이트 | 2.1 | 110% |
기공사 | 2.1 | 105% |
블레이드 | 2.2 | 90% |
블래스터 | 2.1 | 85% |
데모닉 | 2.0 | 80% |
호크아이 | 2.0 | 80% |
서머너 | 2.0 | 80% |
아르카나 | 2.0 | 80% |
스카우터 | 2.0 | 75% |
바드 | 1.9 | 75% |
데빌헌터 | 1.9 | 70% |
6. 스킬에 홀딩, 차징 기술이 많으면 손해이다. 이리저리 움직이고 요란하게 순간이동하며 장판을 이리저리 깔아버리는 보스가 너무 많다. 홀딩, 차징 기술이 있는데 슈퍼아머(경직면역 등)가 없다면 보스의 스킬을 맞고 내 스킬은 끊겨버리는데 쿨타임은 30초 남는 경우가 허다하다. 즉 선딜레이(선딜), 후딜레이(후딜) 짧고 단타형으로 쏘는 스킬이 주력기인 캐릭터가 재미가 없을 수는 있어도 좀 더 딜 넣기 편하다. 이 게임은 맞으면서 싸우는 게 아니라 보스의 패턴은 무조건 피하고 딜해야 하기 때문이다.
7. 자체 무력화, 자체 부위파괴 기술이 쓰는 기술이 많을 수록 이득이다. 이 게임에서 특정 보스는 무력화 수치 혹은 부위파괴 수치가 은근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회오리 폭탄, 파괴 폭탄을 모두 지참하는 팟을 만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아슬아슬하게 무력화나 부위파괴가 안 되서 터지는 경우가 많다.
8. 백어택, 헤드어택이 달린 것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딜링할 때 포지셔닝이 반 강제되기 때문이다. 백어택은 시즌2에 와서 꽤나 너프를 먹었고 기습의 대가도 직업 각인이 좋지않은 특정 직업 말고는 잘 쓰지 않는다. 헤드어택은 워로드 빼고는 정말 노리기 힘들다. 보스의 얼굴을 쳐다보고 보너스 데미지 혹은 카운터 어택을 노리다가 오히려 스킬 맞고 피 빠지는 경우가 생긴다. 역시 이 모든 보너스 데미지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백어택, 헤드 어택이 많은 직업은 기습의 대가나 결투의 대가를 채용할 수 있지만 선택이라도 반 강제느낌이다.
9. 보스몹인 가디언들마다 근거리 캐릭터, 원거리 캐릭터가 유리한 경향이 다 다르다. 예를 들어 이그렉시온 같은 경우에는 근거리 캐릭터들이 유리한 반면 벨가누스 같은 경우에는 원거리 캐릭터가 유리하다.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은 장판, 브레스 스킬을 쓰는 보스의 경우에 원거리 캐릭터라고 피하기 쉬운 편이 아니다. 방사형 부채꼴 형식으로 쏘는 스킬들이 많아서 원거리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최소 근거리~중거리 사이에서 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대부분의 전투에서 중거리 안쪽에서 싸우기 때문에 원거리라고 편할 것이라 기대하면 안 된다.
종합하자면, 좋은 직업 좋은 클래스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높은 체방계수와 판정 좋고 준수한 이동기, 적은 스킬 갯수, 딜 사이클을 돌렸을 때 높은 기대값과 적은 마나 소모 혹은 마나가 없는 구조, 아이덴티티와 궁극기 성능, 딜 넣기 쉬운 메카니즘 등이 있겠다. 이상의 근거와 주관으로 정말 편하고 빠르고 기타 장점이 많다 싶은 직업을 순위로 골라보았다.
파티 필수 클래스 : 워로드, 바드, 홀리나이트 파티 플레이 할 때 선호하는 클래스 : 서머너, 기공사, 버서커, 블래스터, 디트, 배틀마스터, 인파이터
파티플레이 할 때 선호하지 않는 클래스 : 블레이드, 호크아이, 아르카나, 스카우터
부캐로 재미삼아라도 추천하지 않는 클래스 : 데빌헌터, 데모닉, 창술사 |
데빌헌터, 데모닉, 창술사는 흔한 말로 데데창으로 불리고 있으며 가끔 스카우터도 껴서 데데창스로 불린다. 이들 직업의 특징은 낮은 체방계수, 마나 소모는 극심한데 딜은 부족한 현상이 있다. 직업 각인의 효율도 그다지 좋지 않고 데빌헌터와 창술사는 스탠스 변경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졌는데 이것 또한 효율이 좋지 않다. 찍을 수 있는 스킬 포인트는 한정적으로 주어졌는데 스킬이 많아봤자 포인트 모자라고 마나통도 정말 모자라서 무쓸모다. 똑같은 8개~10개 남짓 스킬을 쓰면서 다른직업이 갖는 아이덴티티 강화 성능은 못 가진 것이다. 데모닉과 스카우터의 변신 아이덴티티는 스킬 강화를 별도로 장비로 증가시킬 수 없다. 오로지 특화를 통해 데미지 기대값 증가를 노릴 수 있는데, 다른 직업은 특화 뿐 아니라 보석과 방어구 트라이포드 전승을 통해 올릴 수 있다. 차후 변신 아이덴티티에 대해 그리고 스탠스 변경 아이덴티티에 대해 스마일게이트가 갈아엎는 대규모 패치를 하지 않는한 이 직업들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 게임은 밸런스 패치 주기가 길기 때문에 시작도 말 것이고 어중간한 아이템 레벨을 갖고 있다면 다른 직업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데빌헌터가 정말 재밌어 보이고 총 쏘는 캐릭터가 하고 싶다면 블래스터를 추천한다. 데모닉으로 변신하고 싶다면 차라리 스카우터를 추천한다. 창술사가 끌렸다면 기공사나 배틀마스터, 인파이터를 추천한다.
블레이드, 호크아이, 아르카나 같은 직업들은 딜 메카니즘의 문제와 데미지, 마나 문제 모두 가지고 있다. 물론 잘 하시는 분들은 데미지가 정말 잘 나오긴 한데(특히 아르카나의 딜 포텐은 여전히 최상위권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흔한 뉴비 초보유저가 선택했을 때 그 앞 날이 편하지는 않을 것이다. 차징 홀딩 같은 기술도 있어서 흔한 말로 기 모으고 있다가 보스가 움직이거나 날 때린다면 정말 눈물나는 상황이 온다. 특히 호크아이나 아르카나 같은 직업들은 주력 스킬을 넣기 전에 사전 작업이 정말 공들여야 되는 직업이다. 사전작업 후에 주력스킬을 넣으려 하는데 보스가 도망가면 다시 사전작업부터 시작해야 하는 딜로스가 나타난다. 라이트유저로서 보스의 모든 패턴을 빠르게 숙지하기 불가능한 분들에게 쉬운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블레이드, 데모닉같은 암살자가 하고 싶다면 리퍼를 기다리시거나 애니츠 무도가 캐릭터를 추천한다.
서머너는 예전 고대의 창 메타에서도 쓸만했는데 교감 서머너가 뜨면서 다시 핫해졌다. 점점 더 가디언들의 패턴이 괴랄해지고 피해야 하는 요소가 많아지면서 지속딜이 선호받는 추세에도 부합한다. 출혈룬을 쓰기도 좋고 백어택과 헤드어택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몸이 그렇게 단단한 것은 아니지만 소환수들의 어그로도 좋아서 큐브와 회랑에서도 좋고 레이드에서도 좋다. 서머너만 했다면 불편했을 점들도 많지만 다른 직업 하다가 서머너를 하게 되면 이렇게 좋은 직업이 또 없다.
버서커도 시즌2에 많은 선호를 받는 직업이다. 강력한 각성기 뿐 아니라 특화를 올리면 신속과 치명도 나오는 아이덴티티, 그리고 준수한 체방계수와 비교적 간단한 딜 메카니즘 때문에 꽤 괜찮은 직업이다. 자체 부위파괴 기술도 많고 스킬 딜레이가 좀 있는 편이지만 어지간해서는 맞으면서 딜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많은 팬 층을 거느리고 있다.
블래스터도 기존 시즌1에서 많이 버려졌다 어쩐다 하지만 스킬 이펙트가 구렸던 것일 뿐 성능은 진짜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흔히 플필, 큐브 같은 서브 컨텐츠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우스갯소리로 하지만 한 방 능력이 부족할 뿐이었다. 시즌2에 와서는 지속딜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큰 데미지는 볼 수 없지만 정말 쉴새없이 넣는 딜링 때문에 보정되는 도전 컨텐츠에서는 MVP도 종종 가져가기도 한다. 다른 직업도 비슷하겠지만 숙련될 수록 딜링이 더 나오기 때문에 꾸준히 파볼만한 직업이다. 자체 쉴드도 있어서 부족한 체방계수도 커버가 가능하다.
인파이터, 배틀마스터, 기공사는 특유의 장단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슈샤이어 계열과 비슷하게 체방계수가 높다. 인파이터는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 대신 충격단련이나 체술같은 직업각인이 강제되는 편이다. 정말 강력한 짤딜을 쉴새없이 넣을 수 있고 무력화와 부위파괴가 상당히 준수한 직업이라 상당히 많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다.
배틀마스터는 너프가 됐다고는 하지만 치명타 버프와 다양한 속성 데미지 때문에 준수한 딜링을 가지고 있다. 쿨타임도 다소 짧고 딜레이가 거의 없다시피한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손이 정말 안 좋으면 꽤 추천하는 직업이다. 현자타임도 없고 홀딩 차징도 없어서 정말 피할 건 피하는데 집중하고 딜링은 짧게 가져가기 때문에 나는 부캐릭으로 워로드와 배틀마스터를 고민중에 있다.
기공사는 요즘 또 사기적인 궁극기 원기옥에 대해서 말이 많다. 자체버프도 있고 궁극기의 데미지가 정말 강력하기 때문에 기공사 1위인 지우다우님의 데미지를 가지고 이게 사기다 아니다 말이 정말 많다. 궁극기 후 현자타임이 있다고는 말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만큼 남들만큼의 데미지를 일찍 넣고 보스의 패턴을 피하는데 집중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애니츠계열답게 체방계수도 뛰어나고 저 궁극기 씁니다 하고 모션이 크기 때문에 같이 할 때 편하기도 하다.
디스트로이어는 퍼스가 100만이 뜬다 어쩐다 하지만 이 한 방의 쿨이 30초 정도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안정적인 방깍과 인듀어를 통한 체력관리 등 모든 면에서 안정적이다. 워로드와 함께라면 도발 걸어주는 타이밍에 퍼스를 맞추기도 쉽고 워로드의 방깍이랑 중첩이 되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가 맞는다. 딜이 특출나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무력화가 요구되는 가디언과 어비스 레이드가 많기 때문에 같이 플레이 하면 든든한 직업 중에 하나다.
시너지 종류 | ||||
치명 | 상시(10%) | 아르카나 | 데빌 헌터 | |
리턴 쿼드라 엑셀레이트 스크래치 딜러 |
AT02 유탄 나선의 추적자 이퀼리브리엄 |
|||
순간(18%) | 배틀 마스터 | 창술사 | 워로드 | |
용맹의 포효 | 청룡진 | 심판의 창 | ||
방깍 | 상시(12%) | 워로드 | 블래스터 | |
배쉬 방패 밀치기 |
포탑 소환 강화탄 곡사포 |
|||
순간(24%) | 서머너 | 디스트로이어 | ||
끈적이는 이끼늪 | 인듀어 페인 어스 스매셔 |
|||
피증 | 상시(6%) | 인파이터 | 호크아이 | |
맹호격 파쇄의 강타 심판 |
래피드 샷 아토믹 애로우 샤프 슈터 |
|||
순간(12%) | 데모닉 | 버서커 | ||
하울링 | 레드 더스트 | |||
공증 | 상시(6%) | 스카우터 | 기공사 | |
불릿 해일 과충전 배터리 펄스 파이어 |
파쇄장 회선격추 내공방출 |
|||
백어택, 헤드어택 | 백어택, 헤드어택(12%) | 블레이드 | 워로드 | |
스핀 커터 서프라이즈 어택 터닝 슬래쉬 |
증오의 함성 | |||
무력화 | 무력화 시너지(20%) | 디스트로이어 | 인파이트 | 블래스터 |
러닝 크래쉬 | 회심의 일격 | 네이팜탄 | ||
기타 버프 | 이속, 공속 | 배틀 마스터 | 블레이드 | |
바람의 속삭임 | 마엘스톰 | |||
공속 | 바드 | 홀리나이트 | 워로드 | |
천상의 연주 | 천상의 축복 | 넬라시아의 축복 | ||
서폿 낙인, 공증 | 바드 | 홀리나이트 | ||
사운드 쇼크 스티그마 빛의 광시곡 음표 진동 율동의 하프 용맹의 세레나데 |
빛의 충격 정의의 검 신의 율법 신성 폭발 신의 분노 천상의 축복 신성의 오라 |
|||
마나 회복 | 바드 | 홀리나이트 | 서머너 | |
천상의 연주 | 천상의 축복 | 슈르디 | ||
받는 피해 감소 | 바드 | 홀리나이트 | 기공사 | |
사운드 웨이브 빛의 광시곡 음표 뭉치 수호의 연주 |
천상의 축복 신성 지역 신의 율법 |
내공방출 | ||
워로드 | 배틀 마스터 | |||
넬라시아의 기운 가디언의 수호 |
바람의 속삭임 | |||
쉴드 | 바드 | 홀리나이트 | 워로드 | |
수호의 연주 심포니아 윈드 오브 뮤직 |
신성한 보호 알리사노스의 심판 |
넬라시아의 기운 | ||
블래스터 | 스카우터 | |||
에너지 필드 | 펄스 보호막 | |||
정화 | 홀리나이트 | 워로드 | 기공사 | |
신성한 보호 | 넬라시아의 기운 | 내공방출 | ||
서머너 | ||||
레이네의 가호 | ||||
힐 | 바드 | 홀리나이트 | ||
구원의 세레나데 | 신성한 보호 신성의 오라 |
게임은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캐릭터를 골라야 애정을 가지고 키우며 그 성장에 뿌듯하기도 하다. 딜 메카니즘이 자기 손에 맞으면 데미지도 더 잘 넣을 수 있고, 보스의 패턴을 숙지하고 자기만의 딜 사이클에 익숙해지면서 흔히 말하는 숙련 유저, 빡숙 유저가 되는 것이다. 근데 이 게임은 초반의 잘못된 선택을 다시 메꾸기가 다른 게임처럼 그렇게 쉽지는 않다. 지속적인 편의성 패치로 부캐 유저들이 골드, 실링 같은 재화와 스킬포인트, 수집포인트를 공유하지만 캐릭터 하나마다 투자해야 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라이트 유저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이다.
다시 한 번 간단하게 말하자면, 날렵한 캐릭터를 좋아하시면 창술사를 제외한 애니츠 계열로 가시면 될 것 같다. 묵직한 한 방 땀냄새 나는 남자 캐릭터가 좋으시다면 슈샤이어 계열이 좋다. 서머너는 손을 많이 타지 않으면서 버스태우기 좋고 반숙팟에서 딜량 1위 찍기 좋은 전천후 딜러다. 아르데타인은 블래스터 말고는 정말 고된 미래만이 보인다. 시즌1때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계속 아르데타인은 버려질 것을 보이며 이후에 여자 데빌헌터가 나오더라도 속지 않으셨으면 한다.
'Game > Lost A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st Ark] 부캐릭을 위한 18직업 선택 가이드 (1) | 2021.02.27 |
---|---|
[Lost Ark] 검은이빨 주둔지 모코코, 교환 물품 (0) | 2020.09.20 |
[Lost Ark] 로스트아크 전멸기, 기믹 모음 (2020. 09.09) (0) | 2020.09.09 |
[Lost Ark] 해바라기 섬 모코코 (0) | 2020.09.09 |
[Lost Ark] 자유의 섬 모코코, 자유의 섬 교환 보상 (0) | 2020.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