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프랑스 파리일까? 왜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고 다시금 찾게 되는 여행지는 파리라고 말할까? 여행할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돌아와 보니 그 말에 심히 공감이 간다. 아무런 준비 없이 출발한 여행이고 프랑스어를 전혀 하지 못했지만, 파리는 과거를 거닐고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매력적인 도시였다. 옛 건물과 전통 그대로를 유지하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있을까 가늠이 안 됐다. 겉으로 보기에 정말 고풍스럽고 옛스러운 멋진 풍경이지만 또 생활하기에는 많이 불편하겠다 싶었다. 그래서인지 구시가지에서는 가급적 적게 머물고 신시가지에서 오래 머무는게 낫겠다 싶다. 후기 음식이 다 맛있다. 특히 빵(boulangerie, viennoiserie), 제과, 케이크, 디저트(patisserie)는 다 맛있다. 구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지 9년정도 되었다. 일본 정부는 사고를 감추기에 급급하고, 해당 지역민을 대피시키고 일을 해결하는 모습보다는 날조된 통계와 수치로 자국민은 물론 세계 여러나라에 후쿠시마 지역에 대한 안전성을 호도하고 있다. 비단 동북부 지역뿐만이 아니라 전국토에 오염토를 옮겨 심어, 최근에는 유치원 놀이터에서 놀다 오염토를 만지고 백혈병에 걸린 아이 2명도 있다고 한다. 그런 주지의 사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고 야구를 후쿠시마 지역에서 치른다고 하며, 굳이 전 세계에서 한국을 콕 찝어 후쿠시마 인근 지역 수산물 수입규제를 철폐하라고 WTO에 제소까지 했었다. 일련의 현 상황과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맞물려 인터넷 커뮤니티는 혼돈의 도가니탕..
기존에 로지텍 G304 Wireless를 쓰다가 또 고질적인 더블클릭 현상이 나타났다. 로지텍은 중국제 옴론 스위치를 쓰면서 이런 현상이 잦아졌다. 마우스도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지만 2~3년 만에 또 이런 현상이 찾아오니까 이제 슬슬 로지텍에서 다른 회사 제품을 알아봐야 되나, 아니면 비싼 것을 쓰면 괜찮나 고민이 된다. 그래서 알아 본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어고노믹 마우스(Ergonomic Mouse)다. 재작년에 손목이 안 좋다는 느낌을 받아서 주기적으로 근력 운동을 해서 많이 좋아졌다. 그래도 정말 손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나빠지기 전에 예방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마우스는 인체공학 마우스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알아본 인체공학 마우스는 로지텍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제품이었다..
최근 2030의 최고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투자 아닐까 싶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주식, 부동산, 절세등 젊은 나이부터 금전 감각이 중요해지는 떄가 아닌가 싶다. 근데 최근에 광고를 비롯해 후기등을 통해 알게 된 것이 바로 이 음악 저작권에 대한 투자 개념을 표방한 뮤직 카우다. 알다시피 K-컨텐츠, 한류 붐을 타고 우리 문화 전반에 대한 투자가 각광받고 있다. 2000년 초부터 매년 한류는 끝났다는 말을 듣지만 20년째 성장중이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민족의 특성상 잠깐의 부침은 있어도 곧 다시 일어나는 것이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아무튼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그 느낌을 적어보고자 한다. 먼저 투자가 어려운 편인가? 어렵지 않다.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어렵지 않다...
감상한 것은 대략 몇 주 된 것 같지만 뒤늦게나마 포스팅해본다. 먼저 시작부터 스포일러이며, 필자는 아무런 영화적 전공 지식도 없고, 그냥 놀란 감독,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 작품들이 좋아서 좀 찾아보는 정도의 일반 시민임을 먼저 주지하고 시작하려고 한다. 요즘 말 많고 탈 많았던 승리호를 거의 10번 가까이 다시 되풀이해 보았다. 분명 처음에는 스킵하면서 보게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다회차 이상으로 넘어갈 수록 다 괜찮게 느껴지고 모자란 부분 없이 넘치는 부분없이 깔끔했다는 인상을 준다. 흔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많은 비판이 있기도 했지만 그 비판 의도를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사람을 갈아넣는 한국적 특수성, 인적 자원에 대한 빈약한 투자를 생각한다면 이보다 더 훌륭하게 한국적 SF 영화를 그..
요즘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화제 되는 넷플릭스 신작 스위트홈 시즌1 정주행을 마쳤다. 본래 좀비물에 관심 없다가 워킹데드 시즌1부터 좀비 크리쳐물에 조금씩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이번 스위트홈도 어느정도 그런 크리쳐물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해외 넷플릭스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킹덤 때도 느꼈지만 이제 어느정도 예산이 있다면 CG 퀄리티는 충분히 나오는 것 같다. 원작 웹툰은 못 봐서 뭐라고 비교는 못 하겠지만 많은 평들은 원작을 봤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몰입 방해요소로는 리그오브레전드(LOL)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워리어스(Warriors) 삽입곡을 들을 때마다 띄용하는 느낌이 온다고 한다. 불가사의한 괴물에 맞서는..
필립스 2000시리즈 HD8651/05 실사용 후기 얼죽아 수준으로 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 겨울에 얼어죽어도 카페가면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신다. 라떼, 프라푸치노, 카라멜 마끼아또를 좋아한 적도 있지만 이젠 조금이라도 설탕이나 시럽 들어간 음료는 너무 달아서 몇 모금 마시고 내려놓는다. 그렇게 좋아하는 아메리카노가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2000원~5000원 정도에 카페에서 항상 사다먹기에는 가격에 부담이 된다. 그래서 집에서 쉴 때는 카페에 가지 않아도 되는 커피머신을 하나 구매하려고 알아봤다. 그러다 간혹가다가 핫딜에 필립스 2000시리즈 HD8651이 종종 올라왔다. 돌체 구스토, 네스프레소 같은 캡슐형 커피머신도 알아봤지만, 맛이 정형화 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어느정..
로지텍 크레용 LOGITECH CRAYON 리뷰 REVIEW 3개월 정도 실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아이패드 미니5에 애플 펜슬 1세대를 쓰면 당연히 더 좋지만 로지텍 크레용으로 결정한 이유는 역시 가격이다. 애플펜슬 1세대보다 대략 3만원~4만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 애플펜슬의 몇가지 기능을 포기하더라도 가격대 성능비로 많이 구매하는 상품이다. 거기에 더불어 충전하려면 뒤쪽 팁 부분을 애플 충전부에 연결해야 하는데, 이게 봐도 봐도 적응이 안될 정도로 흉하다. 마치 부채처럼 보기에도 안 좋지만, 충전하다가 잘못 만지면 부러질 것 처럼 보인다. 앞부분 고무 팁 부분도 언젠가 닳게 되면 교체해야 하는데 그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다. 어쨌든 오픈마켓에서 구매하고 이틀 후에 도착해서 ..
(스포일러) 넷플릭스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인터넷 킬러 사냥 간단한 리뷰 (Spoiler) NetFlix Don`t f**k with cats: Hunting an Internet Killer Brief Review 서론 최근에 더쿠라는 커뮤니티에서 이 시리즈를 추천하는 게시물을 흥미롭게 읽었고, 소재 자체가 상당히 우리나라에서 최근 화제가 되는 사건들과 매우 많이 닮아있었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동물, 특히 고양이나 강아지 같이 약하고 지능도 있고 사회성을 가지고 있는 개체들에 대한 학대와 폭력에 대한 뉴스들이 화제가 되었다. 관련 사건들을 보면 동물 학대에 대한 형량을 강화하자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동물복지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온다. 그리고 내가 그런 뉴스를 볼 때마다 두 손 ..
WD New My Passport 4TB 외장하드 HDD 간략 후기 Review 구매하기 전 처음 알아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내장하드보다 외장하드가 약간 저렴한 것 같다. 일단 내장하드는 아마존에서 엄청나게 할인할 때 WD 8TB, 10TB 하드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따로 부연설명하자면 WD 내장하드는 RED, BLUE, PLURPLE 등 용도별로 색으로 지정해 출시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는 RED는 NAS 전용 PURPLE은 CCTV 전용으로 나온다. 내부 브랜드로는 My Book 다음으로 Elements 를 추천한다고 한다. 그리고 WD(웨스턴 디지털)만 언급하는 이유는 시게이트가 요즘 엄청 살아나서 잘 나온다고 하더라도 예전의 그 악명인 데스게이트를 아직 잊지 않아서다. 도시바는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