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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자마자 배고픈데 냉장고 열어보면 음식은 있는데,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이 항상 나오죠.

오늘 저녁 집에가서 뭐먹지? 인생 먹는 즐거움이 반이라는데 매번 고민하는 것도 자취생에겐 힘든 일입니다.

자취생의 빛과 소금 덮밥, 덮밥소스!




주로 아침 일찍 배가 고파 눈이 떠지거나 하면 시중에 나와있는 컵밥들을 주로 애용했는데요, 밖에 나가자니 너무 춥고

빵과 커피를 사오자니 씻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배가고픈데 움직이려니 더 귀찮은 그 느낌!


다행히 좋은 기회에 "프레시고 혼밥연구소 덮밥소스 101"을 알게되었습니다.

자 그럼 렛츠 기릿~!



포장이 깔끔하고 이쁘게왔네요. 아이스팩과 함께 다섯가지가 왔습니다.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택배로 온 물품의 패키징이 소홀하거나 하면 맘 상하기 일쑤이죠.

바로 냉동보관해줍시다.


제가 선호하는 순서대로, 불맛제육 > 김치제육 > 춘천닭갈비 > 나시고랭 > 베이컨볶음 순으로 도전해봤습니다.
따로 표기되는 용량은 170g 인데, 1포장내용물대로 1인분입니다.


조리방법이 친절히 나와있네요.

1. 끓는물 6분
2. 전자렌지 3분
3. 후라이펜에 조리

저같은 귀차니즘에겐 바로 그냥 2번이죠.






음 바로 개봉하자마자 스멜굿~~~~~!



근데 신기한게 향이 강해서 그런가 바로 그냥 옆에있는 공기청정기 시뻘겋게 돌아가네요.

반조리 상태로 냉동보관되어 있었는데 꺼내어 열자마자 바로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수분손실 걱정없고,

고루고루 따뜻하게 데워집니다. <-- 요거 중요 ㅋㅋ

진짜 혼밥족이신분 저만 이런 생각 할지 모르겠는데, 보통 끼니때가 되지 않거나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천하 태평이다가 막상 밥먹을 때는 왔고 배는 엄청 고프고 고민만 엄청하다가 시간 많이 가잖아요.

아 배고픈데 뭐먹지 고민하는 상태로 한 시간 그냥 가버리는데, 그으냥 꺼내서 돌려버리면 3분 컷!



강한 펩사이신이 느껴지는 불맛제육과 어제 먹다남은 참치주먹밥 그리고 김치, 드링킹요거트 


제육도 아주 실하게 들어있구요, 소스를 그릇에 붓거나 햇반을 파우치 안에 넣어서 섞어 먹으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다른 용기에 비벼먹었습니다.

매운맛... 5점!
강한향... 5점!
포만감... 5점! 소스라길래 건더기같은 내용물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엄청 많아요.
저걸 다먹었습니다. 네 칼로리도 칼로리지만 배가 엄청 불러서 죄책감에 20분 걷다왔어요.

근데 제가 매운맛은 좋아하는데 혀가 좀 아프네요. (참고로 저는 불닭볶음면 못먹어요)

다시 먹는다면, 햇반, 계란후라이, 깍두기 서걱서걱 썰어서 같이 먹으면 일품일듯하네요!









요건 김치제육인데, 제대로 취향저격이네요. 집에서 엄니가 밥굶을까봐 김치제육싸주시는데, 그 맛이 그대로 나네요!

간간하니 짭짤하면서도 적당히 매워서 김치랑 장조림같은걸 준비해두신다면 햇반과 함께 5분컷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만약에 집에 햇반만 있다면 사람마다 약간 싱거울 수도 있어요.

내용물은 네 역시나 푸짐하네요!

집에서 먹는 바로 그맛..... 후..




다음은 춘천닭갈비였는데요, 제가 닭갈비 진짜 좋아하거든요?

여유되신다면 요새 1000원짜리 치즈 편의점에서 파는데 그거 위에 얹어서 30초 더 돌리면 괜찮을 것 같기도하고..

안에 고구마도 식감도 좋고, 고기 식감도 좋더라구요!





나시고랭 이거... 물건입니다. 존맛탱!



뭐지...? 하고 한숟갈 떳다가 바로 그냥 단숨에 헤치워버렸어요... 남은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ㅋ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도시락 전문점에서 나시고랭 팔길래 먹었던 것은 뜨겁고 맵기만 하고 맛이 없었던 기억이 나서

기대치가 낮았음은 인정하는데, 진짜 고기도 생각보다 질감이 좋고

레알로다가 적당히 매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불닭볶음면 못먹는사람입니다)

저는 먹으면서 김이 생각나더라구요, 굳이 같이 먹는다면 마른반찬 추천드립니다!







자취생 코스요리입니다. 라면 + 햇반 + 김치 + 특제소스! + 요거트

어느덧 마지막 패키지를 뜯는순간 너무 아쉬워서 집에있는 거 다 꺼내서 먹었네요 ㅋㅋ

취향따라 제 입맛에 맞을 것 같은 순서로 먹었는데, 오히려 저는 점점 갈수록 더 맛있네요. 진짜 건더기 보이시죠?

푸짐합니다 진짜, 제가 180에 85kg인데 진짜 너무 배불러서 다먹고 샤워하고 누우니까 다음날 아침까지 개꿀잠 잤어요.






제가 먹어본 프레시 혼밥연구소 덮밥소스의 장점은 바로 "내용물이 풍부하다, 신선하다" 입니다.

고기는 씹히는게 너무 부드럽구요, 야채 부서지는 느낌이 아니라 식감이 느껴집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점점 제대로 먹기는 힘들고 바쁜 현대인들, 학생들 직장인들 나가서 먹으면 비싸고

매번 배달음식 시켜먹으면 비싸고 잔고관리 안되죠. 집밥같은 밥을 먹자니 해먹기에는 시간이 없어요.

간편 도시락이 범람하는 시대에 여러분의 입맛을 잡을 제품이 나왔어요.

건더기 있는둥 마는둥하는 제품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내용물이 진짜 풍부해요...

햇반 2분 + 프레시고 3분 = 5분이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진짜 늦게일어나서 지각할 것 같아도 5분만에 후딱 먹고 나가면

10분만에 아침식사 완성입니다. 전 바로 베이컨 + 나시고랭 주문하러갑니다.





이 사용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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