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층간 흡연을 인식하게 된 시기 한 여름에 에어컨을 틀기는 애매하고, 선풍기로 버틸만할 때 창문을 보통 활짝 열어 놓는다. 우리집이 아파트 저층인데, 이따금씩 담배 냄새가 솔솔 불어올 때가 있다. 이때부터였다. 흡연자, 그것도 연초를 피우는 사람이 내가 사는 건물에 있다. 외부 창문만 열면 들어오는 담배 냄새 때문에 창문을 열 수가 없었다. 그 후로 몇 달이 지나서 층간흡연을 면밀히 추적하고 내린 경험담을 소개하고자 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담배 냄새 추적 후기 창문, 베란다 등을 통해서 들어오는 담배 연기는 정확한 위치 추적이 어렵다. 아래층일 수도 있고, 윗 층일 수도 있다. 같은 라인일 수도, 같은 라인이 아닐 수도 있다. 냄새를 확인하는 즉시 직접 눈으로, 코로 확인해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좋아하게 된 과정 바질 페스토의 맛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바로 리스토란테(RIstorante) 피자 때문이었다. 약 10년전 쯤 괜찮은 냉동 피자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찾다가 알게 되었다. 당시 내가 원한 피자는 그저 평범한 피자였는데 맛이 범상치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게 나쁘다기 보다는 무슨 맛일까? 궁금함을 자아내었다. 처음만 생소했지 계속 넘어가는 이 맛은 무엇일까? 그러다 최근에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맛 보게 되엇다. 코스트코에서 비피(Biffi) 바질 페스토와 데체코(Dececco) 바질 페스토를 구입해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해봤다. 왜 바질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 때 피자에서 먹었던 맛이 무었이엇는지, 그리고 유럽 여행에서 먹었던 피자와 파스타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맛..

도전해본 이유 내가 채식주의자라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최근 몇 년간 이런 식물성 재료들을 사용한 제품들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육식 동물들의 사육 환경 개선과 우리 건강상의 이점을 위해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고 있는게 느껴졌다. 요새 피자, 치킨을 비롯해서 대기업에서 만드는 냉동, 냉장 식품들의 품질이 옛날과 다르게 매우 좋다. 이런 제품들 중에 괜찮아 보이는 것들을 시도해봤고 이제는 맛과 식감 같은 경우에는 거의 비슷하게 따라왔다고 느껴졌다. 다만 고기의 그 포만감과 비타민 같은 에너지원으로는 조금 아쉽다고 느껴졌다. 미리 말하지만 여기있는 제품군들은 전혀 광고비를 받거나 제공받은 사실이 없으며, 직접 내 돈주고 사먹은 리뷰임을 밝힌다. 제품 리뷰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두부 텐더..

모든 RPG(ARPG, MMORPG 포함) 게임에서 몹몰이는 중요한 개념이다. 우리는 적 몬스터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클리어 타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한 방 컷이 나는 몬스터를 상대하는 경우나 단일 몬스터만 상대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적절한 난이도의 몬스터가 다수 모여 있으면 우리는 몹몰이를 해야 한다. 나는 주로 디아블로3의 개념을 빌려와 설명하고자 한다. 대체 우리가 몬스터를 왜 몰아야 할까? 우리가 RPG 게임에서 전투하는 방식은 탐색과 딜 타임의 턴제 방식으로 생각하면 쉽다. 탐색은 적 몬스터 구성과 맵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딜 타임은 탐색을 통해 구상한 전투 구도에서 생존력을 도모하면서 최적의 딜을 하는 과정이다. 플레이어가 탐색과 딜 타임을 번갈아 가져간다면, 몬스터..

사용기지난 번 포스팅했던 아이패드와 함께 구입한 블루투스 키보드가 도착했다. 태블릿 자체만으로는 타이핑 하기가 쉽지 않고, 지지대로서 다른 애플 액세서리들을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가성비를 생각하다보면 역시 로지텍 제품만한 게 없었다. 이전에 사용했던 블루투스 키보드도 로지텍 꺼였는데 딱히 맘에들지 않아서 구매하기 전부터 조금은 걱정됐다. 그런데 받아보고 사용해보니 상당히 쓸만했다. 우선적으로 거치대로서의 가치는 충분했다. 이미 구매하기 전부터 아이패드를 올려놓을 만한 좌우 넓이가 되는지 찾아보고 구매했다. 역시 충분히 넓어서 눕혀놓아도 안정감있게 자리잡는다. 다만 세로로 세워놓으면 약간 아래쪽이 불안해보이고, 잘못 건들면 아이패드가 가운데가 작살날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든다. 가로로 눕혀놓는..

새로 구입한 PC에 기존에 갖고 있던 2.5인치 SSD를 장착하려고 했다. 본래 주문할 때 따로 전원 선을 빼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안 해 주셔서 전원 선을 찾는데 애먹었다. 그래도 파워쪽에 있는 전원 선을 찾아서 간신히 연결하고, SATA 3(?) 케이블도 메인보드에 입력 단자를 찾아서 SSD와 연결했다. 그리고 부팅했는데, SSD가 저절로 뜨지 않았다. 컴퓨터 전문가가 아니라서 처음에는 전원이 연결이 안되었나 아니면 데이터 케이블이 연결이 안됐나 헷갈렸다. 그래서 재부팅을 몇 번을 해고 선을 바꿔 봐도 똑같았다. 그리고 윈도우키(Win Key)를 누르고 Device Manager(장치 관리자)를 검색해서 실행해 봤다. 지금은 해결해서 안 나오지만 아래 위치에 느낌표(!)가 하나 떠 있었다.윈도우 키를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2024년에는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나이 서른을 넘어가면서 비타민C 섭취, 아르기닌 섭취, 유산균 섭취 그리고 하체 운동을 꼭 빼놓지 않고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 그 중에서 하체 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하체에는 큰 근육들이 있다. 큰 근육들은 심장과 마찬가지로 혈액 순환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하체 근육이 발달 한 사람과 아닌 사람의 심장은 그 노동 강도가 확연히 차이가 날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허벅지가 발달하게 되면 당뇨병을 예방 및 관리하기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하체 운동을 어떻게든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지만, 춥고 더운 날씨 그리고 미세먼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션데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일단 의자는 나에게 맞는 의자를 찾기가 너무 힘들고, 내 허리 위치와 키와 엉덩이와 다리 길이 모두를 따져봐야 해서 직접 몇 시간 몇 달 몇 일 앉아보기 전까지 알 수가 없다. 아픈 허리는 의자를 통해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내가 느끼기에는 현대인들이 걷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주장에 매료되었다. 우리 몸은 기나긴 수렵시절에 익숙해져 있어서 앉아있으면 몸에 좋지 않은 것이다. 외국 스트리머를 보더라도 컴퓨터 아래에 런닝머신을 놓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Shroud와 Quin69가 있다. 일단 사야하는 이유를 만들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