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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로스트아크의 패치방향으로 보자면, 기존의 레이드, 항해, 생활의 세가지 성장방향에서 P2W으로 대표되는 확률강화 방식으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꾸준한 애정으로 플레이하던 많은 유저들이 사장님들로 대표되는 강화 유저보단 쌀먹충으로 대표되는 노강화유저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그 근거로 많은 강화 재료들이 현재 수많은 공급을 감당할 수요가 부족해 가격 하락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강화는 하는 사람만 하고 왠만하면 다 팔고 있다는 뜻이다. 각설하고 제일 쌀먹하기 좋은 방법들을 하루와 주간 루틴으로 나눠서 설명하고자 한다. 일단 국민 배럭 555레벨을 기준 삼아 시작한다.

 

Daily Routine

이벤트 카오스 던전 (주케릭, 부케릭)

우마늄, 갈라토늄, 비밀지도을 수급해서 우마늄과 갈라토늄은 바로 경매장에 판다. 비밀지도는 1주일 정도 모으면 대략 영웅등급 혹은 전설등급의 지도 한 두개와 희귀 등급 지도 5장 정도가 모이게 된다. 대략 시세는 서버마다 다르겠지만 희귀는 30~40골드, 영웅은 200~300골드, 전설은 400~500골드 정도하고, 악세 지도보다는 보물 지도가 조금 더 비싸다. 이 지도들을 모아서 일주일에 한 번 지도팔이 하면 된다.

카오스 던전 (주케릭, 부케릭)

이벤트 카오스 던전 티켓과 미궁 티켓이 나오는데, 자신이 이벤트 카오스 던전 티켓이 충분하고, 귀찮으면 며칠 정도 생략 가능하다.

카오스 게이트 (주케릭)

우마늄과 갈라토늄, 소정의 경매 분배금을 얻을 수 있다. 안타레스 입장권도 나오는데 그건 700렙 이상일 때 나온다.

각종 이벤트 섬 (주케릭, 부케릭)

하트비트섬, 반반 무마니섬, 몬테섬, 볼라르섬 등 소정의 골드 혹은 경매장에 거래가 되는 재화를 주는 섬은 챙기도록 하자. 강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점점 더 로스트아크 내에서 회전하는 골드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몬테섬에서 획득 가능한 150골드 정도도 시세를 감안하면 실제 600원정도 하는 셈이다. 혹은 확률이 엄청 낮지만 기습의 대가를 보상으로 주는 캘린더 섬도 노려볼 만 하다.

이벤트 섬이 아니더라도 블루홀 섬에서도 아직 원한2 각인서가 1000골~2000골에 경매되니 참여할 수 있으면 참여하자.

플래티넘 필드, 엘리트 큐브 (주케릭, 부케릭)

정령의 가호, 화염병, 아드레날린 모두 10골드 언저리에서 횡보하는 가격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시간에 비해 보상이 좋진 못하다. 극한의 이득충이라면 노려볼만하지만, 3판 하는데 45분인데 대략 보상은 300골(=1200원)에 미치지 못한다. 엘리트 큐브는 정해진 직업만 참여하므로 데빌헌터가 본캐인 필자는 경험해보지 못했다.

 

시련의 회랑 (주케릭, 부케릭)

최근 억제 데모닉이 각광을 받는 바람에, 억제 각인서가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시련의 회랑을 돌면 못해도 한 판에 3~4개의 각인서를 수급할 수 있으니 시련의 회랑을 갈 수 있는 레벨이면 지령서를 다른 곳에 소모하지 말고 여기에 소모하길 바란다.

 

망각의 미궁, 안타레스 (주케릭)

로스트아크 인벤등을 통해서 정보가 많이 공유되고 있는 미궁뺑이가 있다. 요즘 망각의 미궁 입장권 가격이 안타레스 입장권 가격과 덩달아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평균적인 유저들이 안타레스를 돌아야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망각의 미궁을 100판정도 돌면 안타레스 입장권이 30장 정도가 나온다는 경험적 통계치까지 등장하고 있다. 현재 망각의 미궁 입장권은 43골드 안타레스 입장권의 가격은 240골드정도 하는데, 100판정도 돌고나면 평균적으로 2900골드 정도의 이익이 나온다.

안타레스도 마찬가지로 여러번 뺑뺑이 도는 것인데, 만약 방어구나 무기 완제품이 나오면 꽤나 전리품 골드가 짭짤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도 확률상 엄청 낮기 때문에 단기간 보다는 장기간으로 봐야 수익이 나오는 구조이다.

 

레이드 (주케릭, 부케릭)

쌀먹기사 하시는 분들 중에서 레이드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혹시라도 안 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중갑 나크 혹은 숙련 루메에는 사람도 꽤 많고, 일반 레이드 뿐만 아니라 견습 레이드는 2명만 모이면 매칭이 잡히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다. 견습 레이드는 스킬 쿨 1번 돌리기도 전에 죽기 때문에 엄청 쉬운 편이다. 1,2,3,4티어 레이드에서는 주간레이드1 입장권을 수급할 수 있고, 숙련 루메누스부터는 주간레이드2 입장권을 획득할 수 있다.

 

 

Weekly Routine

철새치 (주케릭)

우마늄과 갈라토늄의 가격이 거의 3골드에 수렴해가는 상황에서 그나마 골드 수급이 괜찮은 부분이 이 철새치다. 욘 앞바다에서 진행하는 철새치 잡이는 보통 5시 9시 캘린더 섬 끝나고 주로 시작하며, 철갑 청새치 고기를 30개 모으면 주 1회 확정적으로 전설 해양 지도가 나온다. 전설 해양 지도는 주 1회지만 랜덤 등급 지도가 철갑 청새치 고기 25개로 교환 가능하므로, 가능한 한 자주 철새치 잡이에 참여하도록 하자. 부산물도 해적주화로 교환할 수 있고 이 해적주화 1500개가 모이면 페이토, 페르마타에서 우마르의 강화 재료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작살헌팅선에서 2렙 딜런만 챙겨도 충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참여하도록 하자.

(미세팁)

1. 배 속도는 빠를수록 좋다. 벨로나, 코이오스 필수. 선원 칸이 부족하다면 딜런 + 속도선원 둘만이라도 이용하자.

2. 파티보다는 솔플이 보상이 좋다.

3. 가속한 상태에서 철새치를 만나면 ZZ 연타하면 그 자리에서 멈춰선다.

4. 트라곤, 칼스토크, 에이번등의 폭풍우 강인 선박 필수.

5. 최고 좋은 선원 조합은 벨로나(5노트 증가) + 딜런(작살) + 아비도프(기절 작살) + 복수자 아르페린(or 시몬2세) + 루아린 토토(고급 해양생물 정찰)

6. 선박이 너무 많아 철새치가 안 보일 경우, 환경설정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름과 길드명을 안 보이게 설정한다.

 

페이튼 협동 인양 (주케릭)

협동 인양을 통해 인양된 고대 주화를 가지고 이것 저것 교환이 가능하다. 랜덤으로 골드와 해적주화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포스팅해서 올렸다. 일주일에 한 번은 철새치 대신 협동 인양을 하는 것이 좋다.

(미세팁)

1. 배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전용 협동 인양 시너지 선원인 2레벨 학자 주엘라(아트로포스 해적주화 1200개로 구입, 협동인양 시너지 27% 상승)만 챙기면 된다.

2. 인양 선원의 레벨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경험적 실험)

3. 대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랜돌프(바크스톰 전용선원), 선박공 세스나, 세스나를 챙기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4. 한파 해역이 망자 해역보다 넓고 포인트도 많다.

5. 어느정도 인원이 모이면 하늘색에서 진한 노란색으로 바뀌는데, 그 때 같이 Q 인양스킬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유령선 (주케릭, 부케릭)

소정의 우마늄과 갈라토늄, 유령선 강화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이제 캘린더 섬과 같은 방식으로 바뀌어 참여가 쉬워졌으므로 시간 대비 보상은 괜찮은 편이다. 가끔 에이번이 뜰 수도 있으니 잭팟을 노리는 기분으로 참여하자.

주간 레이드1, 2 (주케릭, 부케릭)

요즘 주레1은 순삭 수준으로 빠르게 골드와 증표 수급이 가능하다. 3수확 했으면 아마 주레2 티켓을 바꿀만한 슬레이어 증표가 모였을텐데, 이걸 10골드 언저리로 팔아도 되고 주레2가 입장 가능한 레벨이라면 입장해서 우마늄, 갈라토늄을 수급해도 된다. 주케릭, 부케릭 다 참여 가능하므로 티켓이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귀찮다면 주레2 티켓만 사서 주레2만 돌아도 상관없다.

주간 에포나

우리가 관심있는 주간 에포나는 "강화설계도"가 있는 주간 에포나다. 본캐와 부캐의 주간에포나를 무료 재검색까지 하면서 "강화설계도"가 있는 주간 에포나를 찾아본다. 가끔가다 2~3주에 한 번은 하나가 걸리는데, 강화설계도 상자에서 트라곤 강화 설계도 10장을 받아서 경매장에서 팔면 꽤나 쏠쏠하다.

 

실마엘 혈석

부케나 배럭들이 가도 상관없는 길드에 들어가거나, 본케로 길드를 만들고(실링 1만 소요) 부케들을 모조리 가입시키는 방법이 있다. 그렇게 길드에 출석하고 하루에 6천실링으로 기부를 하면 꽤나 쏠쏠한 실마엘 혈석이 모이는데, 이를 일주일에 한 번씩 각종 각인서 랜덤 박스와 교환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대략 5개~7개 정도 교환 가능한데, 이 중에서 선수필승이나 기습 같은 각인서가 나오면 꽤나 쏠쏠하다.

 

 

 

 시간 대비 효율이 좋은 항목으로는 철새치, 이벤트 카오스 던전이 있다. 정말 시간이 없는 쌀먹기사들은 이 두개는 꼬박꼬박 빼먹지 말도록 하자. 컴퓨터가 너무 좋아서 로아를 켜놓고 다른 짓을 할 수 있거나, 시간이 많은 백수 친구들은 여러가지 참여하면서 주당 1만골 정도를 획득해서 친구들과 맛있는 치킨을 시켜 먹도록 하자.

(수정 2019.08.23)

 이제 우마늄과 갈라토늄 가격이 너무 떨어지고, 오히려 돌파석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영웅 지도와 전설 지도등에서 획득 가능한 돌파석 상자, 각종 연마 추가재료가 구하기 쉬우면서 제일 잘 팔리는 재료가 되겠다. 이제 철새치, 미궁 뺑이, 주레1,. 유령선, 시련의 회랑이 그나마 잘 벌리는 것 같다. 필자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만골 정도를 쌀먹하고 있는데, 나름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아직 성에 차지 않는 편이다. 쌀먹도 거의 끝물에 가까워졌다는 것이 몸소 느껴진다. 앞으로 페이튼 대륙 패치와 함께 사람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부수 컨텐츠들이 쏟아져 나와야 할 것 같다. 신규유저를 잡으려는 노력은 별로 느껴지지 않고 그나마 복귀 유저들을 노리는 이벤트들을 많이 하는데, 다시 사람들이 많아져 온갖 섬마다 복작거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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