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리버스루인 시즌1에는 어떻게 보상만을 노리고 시작했는데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다는 포스팅을 올린 적 있다. 이번 시즌2에서는 100단계 이상인 150단계까지 확장하고, 보상체계가 바뀌었다. 기존에는 시간과 노력 대비 보상이 괜찮은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난이도가 상승한 느낌이다. 시즌 끝날 때 남은 등수에 따라 1등은 50만골에서 시작해서 100등까지 골드 보상을 준다고 하니 이전보다 더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설계한 흔적이 보인다. 현재 125단계까지 클리어 한 상황에서 간단한 팁과 중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100층까지는 기존에 작성했던 포스팅대로 어떻게든 어거지로 뚫고 올라왔는데 101단부터 너무 딜이 안 박히기 시작했다. 분명한 건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딜 부족이 심각해진다는 사실이다. 101층, 102층, 103층 그 후 105층까지는 확실히 딜 부족이 심각했다. 이 때부터 아스트라를 파밍 정말 열심히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단을 돌았는데, 정말 기존의 대충 조합한 아스트라로는 파밍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95단 90단 가서 파밍을 했더니 난이도는 훨씬 쉬워서 파밍하기 괜찮았다. 즉 101층과 102층 처음 진입하시는 분들은 100단 95단 90단 중에서 편한 단계에서 아스트라를 파밍하시라는 것이다. 어차피 죽어도 깃털 안쓰고 바로 부활이 되는 단계이니 생각없이 유튜브 보거나 영화 하나 틀어놓고 파밍하면 편하다. 101층부터는 유물 아스트라만 드랍되기 때문에 체감상 1판에 하나 나오기 힘든 것 같다. 대신 105단 이상부터는 체감상 1판에 1개 이상은 꾸준히 드랍되는 것 같다. 즉 101층부터 105층까지는 고생은 하는데 그 이후부터는 유물 아스트라도 드랍이 잘 되니 참고 해야 한다.
기존 포스팅에서는 아스트라 옵션을 볼 때 "주요스킬 데미지증가%+ 주요스킬 쿨타임 감소%" 이렇게 조합하라고만 했는데, 101층부터는 보조 옵션까지 챙겨야 좀 더 수월해진다. 민첩이나 공격력% 같은 주요 옵션은 당연히 높을수록 좋다. 하지만 주요 스킬 데미지 증가%는 450% 이상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공격력은 1050% 이상부터 할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힘/민첩/지능은 최소 17만 이상의 아스트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내가 자주 쓰는 스킬이 아니더라도 옵션이 좋게 나오고 조합이 될 것 같으면 한 두판은 해보는 것이 좋다. 정말 못 쓸 것 같던 스킬도 조합 잘하면 은근히 쓸만할 때가 있다.
보조 옵션 중에 또 스킬들을 강화시켜주는 옵션들이 있다. 주로 "~스킬 중에 ~트라이포드를 적용하면 데미지가 ~% 증가하고 쿨타임이 ~% 감소한다" 와 같은 옵션인데, 이 옵션들도 극심한 딜부족에서 가뭄의 단비가 되어준다. 사실상 좋은 보조옵션이 붙어나왔다면 스킬 하나만 가지고도 5단계정도는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운영적으로는 기존에 작성했던 포스팅대로 맵 상의 모든 몬스터들을 모아서 잡는 것이 좋다. 미니맵을 열고 플레이하면서 빨간 점들을 찾아서 그 근처로 가면 몹들이 어그로가 잘 끌려서 맵 입구부터 출구까지 쫓아온다. 웬만하면 입구부터 스킬을 쓰면서 데미지는 꾸준히 입혀주면서 데리고간다. 그리고 몹들이 20~30마리 정도 되지 않으면 주저하지 말고 다음층으로 가자. 유물 아스트라가 정말 잘 떠주면 천천히 잡고 가도 클리어가 되는데, 딜이 정말 1% 2% 부족한 상태에서는 항상 몹을 다수 끌고 다니면서 잡아야 한다. 딸피 한 두 마리 잡는다고 시간 버리지 말고 다음층에서 몰아서 잡자. 물론 95%인데 딸피인 몹들 다 잡으면 100%가 될 것 같을 때는 끝까지 잡는게 좋다. 또 정말 딜 부족이거나 몹들의 데미지가 견디기 힘들 때는, 보조옵션 중에서 회피율과 단련(스택 쌓으면 나에게 들어오는 데미지가 점점 감소)과 같은 옵션을 챙겨주자. 그래도 견디기 힘든 데미지를 가진 몬스터들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땐 과감하게 다음층을 가거나 리방을 한다. 입장권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나의 데미지가 강한 몬스터나 잘 따라오지 않는 몬스터는 피하는게 상책이다. 적들의 스킬들이 나의 스킬을 도중에 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데미지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경직 면역"과 같이 스킬 시전 도중에 취소되지 않는 트라이포드를 선택하면 좋다.
아직 150층까지 도달하지 못했지만, 101층부터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아서 작성하게 되었다. 리버스루인은 처음에는 실력이라 느껴졌지만 유물아스트라 파밍에 따른 운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깨닳았다. 다른 분들도 꼭 100등 안에 들어서 종료시 골드 보상을 소소하게 획득하셨으면 좋겠다.
'Game > Lost A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st Ark] 시즌2 패치 후 루틴 가이드 (0) | 2020.08.24 |
---|---|
[Lost Ark] 부케릭 실링 수급하는 방법 (0) | 2020.02.13 |
[Lost Ark] 시련의 회랑 셋팅 방법 초보 유저용 (0) | 2019.12.31 |
[Lost Ark] 리버스 루인 100단계 도전하는 분들을 위한 짤막한 팁 (0) | 2019.12.21 |
[Lost Ark] 페이튼 망자 협동 인양, 한파 협동 인양 후기 (0) | 2019.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