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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9시 30 분 타임으로 보고왔습니다.

 

제 주관적인 평가는 5점 만점에 3.5점. 만약 모든 어벤저스와 그 속편까지 관람하셨고 그 개개인의 히어로들에게 애정이 많이 쌓이셨다면 좀 더 후하게 주실 수 있습니다.

 

장점이야 더 서술해 봤자 입 아프고 단점 위주로 서술하겠습니다.

 

역시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은 집중력을 잃게 만들게 합니다. 특히 초반부는 상당히 루즈하게 흘러가며, 후반부 들어서는 차라리 앤트맨이 타노스 엉덩이에서 커지는게 더 웃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히어로들의 내적 심정을 위주로 서술해 나갑니다. 각 인물들의 좌절, 슬픔, 역경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용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떡밥들을 회수하다보니 타임라인에 정확히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멀티 유니버스에 가까움.

 

전투는 제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제가 세다고 생각했던 케릭터들은 힘을 못쓰고 약하다고 생각했던 케릭터들이 분발합니다.

 

마블 세계관의 하나의 종지부를 찍는 만큼 다양한 케릭터를 보는 맛은 납니다.

 

마지막으로, 어벤저스3 이후로 어벤저스4 엔드게임에 대한 거의 모든 예측글을 다 읽어봤는데, 사실 전 그 예측글들을 읽은 것을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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