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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청정기 구매/관리 꿀팁

PENGUlN 2018. 4. 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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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구매/관리 꿀팁




구매시 고려할 점



1. 가격

자기만의 예산선을 먼저 설정한 후 제품을 찾기 시작해야 자기만의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렌탈 제품들도 더러 있는데, 필터 교체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하지만, 필터 자체의 가격이 4~5만원 정도이고, 청소도 스스로 할 수 있는데 렌탈비가 꽤 높은 것 같습니다.

가격 상관없이 최고의 제품을 생각해보신다면 발뮤다, 블루에어등이 괜찮을 것 같고 구글에서 "best Air Purifier 2018"를 검색하시면 가끔 위닉스 5500이나 코웨이 AP-1512 제품들이 보입니다.


2. 용량

용량은 무조건 다다익선입니다. 공기청정기 구성은 필터+선풍기 이기 때문에, 넓은 용량은 모터의 성능과 관계가 있습니다.

20평이면 30평용량을 구매하는게 낫고, 10평이면 20평 용량을 구매하는 게 낫습니다. 같은 원리로 공기청정기는 적절한 선풍기 배치로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큰 용량에 비싼 공기청정기 하나를 구매하는 것보다 작은 용량을 두 개 구매하는 게 낫습니다. 다음에 언급하는 헤파필터도 등급이 높더라도 용량에 비해 집이 너무 넓으면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필터

첫째도 필터, 둘째도 필터, 셋째도 필터입니다. 가능하면 H13 이상의 필터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위닉스와 삼성블루스카이 제품은 H13 헤파필터인데, LG와 샤오미 제품에서 E11 등급의 제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E10~E12는 엄밀히 세미헤파라고 할 수 있으며, 당연히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H13등급의 필터는 0.03마이크론미터 먼지의 99.75% 를 제거 할 수 있습니다.











4. 소음

실제로 대기환경이 안 좋은 날에는 하루종일 틀게 되고, 보통 사람이 자주 머무는 방에 놓기 때문에 소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지나치게 소음에 민감하다면 45dB 정도나 혹은 그 이하의 제품을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필요한 용량보다 큰 용량을 갖고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소음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5. 소비전력

소비전력 효율이 2~3등급이 대부분이며 당연히 1등급이 좋겠죠. 웬만한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연간 2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관리시 고려할 점



1. 공기청정기 관리의 기본은 청소입니다.

 아무리 바깥 공기가 좋지 않아도 먼저 창문을 열고, 청소를 열심히 한 후, 물 걸레 질을 한 후 가동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2. 공기청정기 앞에서 절대로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

 실내에서 흡연하게 되면 미세먼지 수치가 보이지는 않지만 1000까지 치솟는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비싼 필터가 수명도 6개월~1년으로 짧은 데다가, 아무리 공기청정기를 열심히 돌려도 모든 담배 냄새와 먼지를 잡을 수 없습니다. 제 경험은 아니지만, 무화량(담배연기처럼 보이게 하는 유분기 있는 기체)을 일부러 높여서 피우는 전자담배 애호가 지인의 말에 따르면, 3개월만에 공기청정기가 고장나고 안에 기름기가 덕지덕지 있었다고 합니다. 유분기가 많은 음식, 담배연기등은 모터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요리하시거나 외출하느라 창문을 열어 놓을 때는 꺼두는 게 좋습니다.

 고등어를 굽거나 삼겹살을 구울 때 공기청정기를 켜 놓으면 미친듯이 돌아가는데, 필터가 닳는 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냄새 같은 경우 필터 내부에 남아서 계속 영향을 끼칠 수 있겠죠?


4. 공기청정기의 여러가지 기능보다 본래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 낫습니다.

 필터 자체의 기능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헤파필터를 사용하는 경우 그 등급을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간혹 제습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도 있는데 오히려 필터가 눅눅해지고 습기가 생기기 쉬워서 오래 쓰기 어렵습니다.


5. 여유가 된다면 큰 먼지가 쉽게 달라 붙는 프리필터에 있는 먼지를 제거해 주는게 좋습니다.

물로 씻어도 좋고, 청소기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꾸준한 관리만이 오랜 필터 사용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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