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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말이 많은 메신저 텔레그램이다. 클라우드 방식의 메신저이지만 원하는 사람과 대화할 때 서버를 거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극강의 보안을 자랑한다고 알려져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안 좋은 일이 일어날 때마다 텔레그램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래서 포스팅하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내가 원한 텔레그램의 특징은 그 외에도 유명한 특징인 봇(Bot)과 설치하지 않고 사용가능한 소셜 로그인(Social Login) 기능이다.

 

 우선 공식 홈페이지 및 설치 방법은 다음과 같다. https://telegram.org/

 

Telegram – a new era of messaging

Fast. Secure. Powerful.

telegram.org

 핸드폰으로 접속하거나 PC로 접속하거나 일단 앱을 다운받거나 윈도우 데스크탑 버전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가입양식이 나타난다. 자기만의 폰 번호가 있어야 한다.

 

 어렸을 때는 페이스북 메신저든 카톡이든 나오면 일단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설치부터 하고 봤는데, 이젠 무조건 설치하기가 싫다. 첫째는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이고, 카톡 이상 만큼 많은 사용자들을 갖고 있는 메신저가 없다. 물론 미국을 가면 왓츠앱이든 페메든 쓸 것이고 일본 가면 라인을 설치하겠지만 한국에만 있는 경우라면 카톡 이외의 설치는 개인적으로 용량 낭비라고 생각한다. 둘째는 백그라운드로 작동하는 모든 어플과 프로그램은 어느정도 전기를 잡아먹는 다는 점이다. 특히 폰에 설치된 프로그램들은 은근히 데이터도 잡아 먹으면서 배터리도 닳게 만드는데, 어쨌든 폰의 배터리는 소모품이므로 일정량이라도 지속적으로 배터리를 소모하게 하는 백그라운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웹으로 로그인 하고 내가 확인할 수 있을 때 쓸 수 있는 소셜 로그인 기능을 좋아하게 되었다.

 


 

봇은 디스코드를 사용하셨다면 이해하기 쉬운 기능으로, 채팅창에서 일정한 명령어를 수행하는 기능이다. 사실상 텔레그램을 사용하고자 한 목적이다. 주로 사용하는 봇으로는 다음과 같다.

 

- 알구몬 ( http://t.me/algumon_bot ), 체리요 ( cherryyobot )

인터넷에 올라오는 핫딜 모아주는 사이트 중 하나인 알구몬의 텔레그램 봇이다.

 

- twitch Monitor ( https://t.me/twimonbot )

트위치 TV, 유튜브, 믹서 등의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방송이 시작했음을 알려주는 봇이다.

 

- 토스 행운퀴즈, 캐시워크등의 정답 알려주는 채팅방 ( https://t.me/tossncoinchat ) ( https://t.me/tossncoin ) ( https://t.me/toss_quiz_channel_answer ) ( https://t.me/toss_quiz_channel )

오퀴즈(오케이 캐쉬백 퀴즈), 캐시워크, 토스 행운퀴즈, 캐시닥, 올댓, 마이홈플러스 등등 정말 많은 업체에서 퀴즈를 풀면 소정의 마일리지 같은 리워즈를 주는데, 그 모든 앱들의 정답을 사람들이 올려서 공유하는 채팅방이다. 뽐뿌같은 사이트나 오픈채팅같은 다른 곳에서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곳도 상당히 괜찮다.

 

- 자기자신의 채팅방 메모, 파일 저장

자기만의 채팅방을 만들어서 그곳에 메모를 하거나 파일을 올려서 공유할 수 있다. 장점은 핸드폰, 패드, PC 등 많은 곳에서 열어서 파일을 공유하고 이동시키거나 다른 사람과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 웹툰 알리미 봇 ( https://t.me/webtoon_update_notifier_bot )

네이버 다음 같은 많은 웹툰들이 업데이트 되면 알려주는 봇이다.

 

- 중고 장터 매물 알려주는 봇 ( https://t.me/jangteo_bot )

 

- 인터넷 쇼핑 최저가 갱신되었을 때 알려주는 봇 ( https://t.me/helloprice_bot )

 

(사용예정)

-트랜스미션 등의 토렌트 파일 다운로드 완료 메세지 보내는 봇

 

 


 

소셜 로그인

 

 카카오톡 같은 경우 PC에 하나 폰에 하나만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곳에서 로그인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에 깔아도 폰에 있는 카카오톡이랑은 연동이 되지 않는다. 또한 이전 폰에서 새로운 폰으로 이동할 때 가끔가다가 새로운 폰에서 며칠동안 채팅하거나 로그인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하지만, 텔레그램 같은 경우 폰, 태블릿, 웹 브라우저등 여러곳에서 로그인이 가능하다. 이 기능 때문에 PC에만 설치해놓고 핸드폰이나 패드에서는 웹으로만 로그인한다. 가뜩이나 앱이 많이 설치되어있는 핸드폰에서 백그라운드로도 돌아갈 앱이 하나 더 추가될 생각을 하니 이 방법이 옳다고 생각했다.

 

 크롬같은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하려면 https://web.telegram.org 으로 접속해서 로그인 하면 된다. 처음 로그인 할 때는 자신의 핸드폰 번호로 인증을 해야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https://web.telegram.com/#/im?p=@자신의아이디 같은 형식으로 다른 사람을 내 채팅방으로 초대가 가능하다. 나만의 채팅창에서는 또한 저용량의 파일을 업로드해서 보관이 가능하고 메모 기능처럼 활용할 수 있다. 나는 주로 내 아이폰과 PC 사이에 사진을 전송할 때 이 기능을 사용한다. 이 소셜로그인 기능을 카톡에서도 언젠가 지원했으면 한다. 요즘은 카톡이 얼마나 무거운지 이런 소셜로그인이나 혹은 카카오톡 라이트같은 앱이 있었으면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이 글 작성을 시작했을 때 하필이면 그 사건이 터져가지고 작성을 멈췄다가, 오랜만에 블로그를 살리는 기념으로 마저 작성하게 되었다. 라즈베리파이를 갖고 놀다가 파이썬으로 텔레그램에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길래 알아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물론 아직 메세지를 보내는 방법은 공부해야 한다. 아무튼 설치하고보니 디스코드에서 보았던 잡다한 봇들이 날 즐겁게 해서 포스팅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목표 중의 하나는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텔레그램 봇 하나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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