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Netflix 미드 블랙미러 Black Mirror S03 E06 Hated in the nation 리뷰 Review Spoiler 최근 시즌 5의 에피소드 3개를 보고 난 후에 기존에 보지 못했던 블랙미러 에피소드들을 살펴보다가 안 봤던 것을 발견하고는 바로 몇 개 씩 드문 드문 보게 되었다. 역시 현실감각이 풍부해서 현실감을 살려내었고, 미래에 대한 고찰이 느껴지도록 잘 짜여진 각본은 누구든지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역시 이번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주제는 현대사회에 누구나 고민해볼 수 있는 온라인 마녀사냥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인터넷이 발달하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누구나 익명성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들이 크게 부각되었다. 물론 일각에서는 그 익명성을 토대로 욕설이 ..
블랙미러는 여러 유명인사들의 추천으로 유명해진 미드 중에서 하나다. 기존 시즌1만 봤을 때는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이 아니었으나,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다시 찾아보았다. 최근에 나온 시즌3의 에피소드1을 보았는데, 참 내가 생각하는 미래와 많이 닮아있는 것 같아서 생각을 정리하고자 리뷰를 남기게 되었다. 시즌2의 USS Callister 같은 수작은 아닌 것 같지만, 엄청 먼 미래가 아니라 가까운 10년 안에 나타날 수도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VR Chat 이란 곳을 보면 털많은 아조씨들이 가상공간에서 일종의 사회생활과 연애감정과 같은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는 글도 보았기 때문이다. 이 에피소드에 나온 것처럼 현실감각과 비슷한 수준의 재현을 보여주는 장치가 있다면 사람들은 어쩌면 ..
오늘 아침 9시 30 분 타임으로 보고왔습니다. 제 주관적인 평가는 5점 만점에 3.5점. 만약 모든 어벤저스와 그 속편까지 관람하셨고 그 개개인의 히어로들에게 애정이 많이 쌓이셨다면 좀 더 후하게 주실 수 있습니다. 장점이야 더 서술해 봤자 입 아프고 단점 위주로 서술하겠습니다. 역시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은 집중력을 잃게 만들게 합니다. 특히 초반부는 상당히 루즈하게 흘러가며, 후반부 들어서는 차라리 앤트맨이 타노스 엉덩이에서 커지는게 더 웃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히어로들의 내적 심정을 위주로 서술해 나갑니다. 각 인물들의 좌절, 슬픔, 역경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용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떡밥들을 회수하다보니 타임라인에 정확히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