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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4가 출시되길 고대했는데 이렇게까지 빨리 나올 줄은 몰랐다. 라즈베리파이3를 구매하자마자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출시됐으니 정말 조금만 기다리면 어땠을까 싶지만 가격이 역시나 또 $35에 출시됐기 때문에 하나 더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성능만 놓고보자면 이 가격에 가능한 기능들이 아닌데, 국공립 도서관들의 오래된 PC들 성능은 가볍게 제치는 스펙으로 출시됐다. 가장 맘에드는 부분은 USB 3.0 포트가 두 개 지원되는 부분과 4K 60fps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유튜브 머신으로 손색없는 성능에, HDD와 USB에 연결해 빠른 자료 전송이 가능한 환경이라 사실 라즈베리파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인터넷을 한다면 일반적인 평범한 PC로 착각할 만큼의 속도를 보여줄 것이다. RAM도 1G부터 4G까지 차별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는데 4G RAM도 $55, 한화로 대략 7만원 정도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HDMI도 소형 micro HDMI 두 개를 연결해서 듀얼모니터까지 지원한다고 한다. 이처럼 조금씩 규격만 살짝 바뀐 부분이 또 있는데, 전원도 USB-B에서 USB-C로 변경했다.
구체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다.
- A 1.5GHz quad-core 64-bit ARM Cortex-A72 CPU (~3× performance)
- 1GB, 2GB, or 4GB of LPDDR4 SDRAM
- Full-throughput Gigabit Ethernet
- Dual-band 802.11ac wireless networking
- Bluetooth 5.0
- Two USB 3.0 and two USB 2.0 ports
- Dual monitor support, at resolutions up to 4K
- VideoCore VI graphics, supporting OpenGL ES 3.x
- 4Kp60 hardware decode of HEVC video
- Complete compatibility with earlier Raspberry Pi products
RAM 용량별 가격
- 1GB $35
- 2GB $45
- 4GB $55
또 라즈베리파이 재단에서 라즈베리파이4 출시와 함께 새로운 OS를 발표했는데 Raspberry Pi Buster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외관상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라즈베리파이 재단에서 밝힌 바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엄청난 성능 향상을 일궈냈고, 기존 OS를 사용하는 사람이 Buster를 사용하고 싶다면 꼭 새로 이미지 파일을 다운받아서 사용하길 권장한다고 한다. 꼭 꼭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다면 기존의 자료들을 백업하길 강력하게 권장한다. 아마도 소스코드가 상당히 많이 변화했기 때문에, 기존 버전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그대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다소 오류가 나타날 수 있는 것 같다.
별개로 라즈베리파이 초보자 키트도 판매하는데 가이드북을 포함해 미리 OS가 설치된 버전은 $120로 다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 편이다. 솔직히 그 가격이면 별개로 카메라 모듈까지 구매하고 혼자 어댑터와 micro SD card까지 구성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이제 정말 공부만 좀 더 하거나 헤놀로지까지 설치하는 법을 배운다면 웬만한 NAS 뺨치는 성능을 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https://www.raspberrypi.org/blog/raspberry-pi-4-on-sale-now-fro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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