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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상향 S&P

 

 미국 주식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차트를 보인다 S&P 500, 다우존스 차트는 장기적으로 볼 때 항상 우상향한다. 미국 주식에 처음 관심 갖게 된 그 순간도 S&P 차트를 본 후 부터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개별 주식의 경우에는 십 몇년 동안 꾸준히 우상향하는 그래프가 너무 아름답다.

2. 국내주식의 저평가

 국내 주식은 박스권에 갖혀 있는 경우가 많다. 국내 주식은 호재가 있어도 내리고, 올라도 그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잦았다. 물론 장이 끝나고 이유를 찾자면 찾아지겠지만 예상하기 힘들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높은 확률로 달러 인덱스 혹은 미국과 중국 증시에 따라 영향을 받는 다는 것 만을 알 뿐이다.

2. 분산 투자

 대부분이 부동산, 아파트에 열중하는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대부분의 자산을 원화로 소유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달러로 된 자산을 소유하는 것은 환율 헷지의 역할을 하면서 전체적인 내 포트폴리오를 환헷지 분산 포트폴리오의 기능을 한다.

3. 주주 권리 보호

 애플은 주가가 떨어질 것 같으면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한다. 국내 주식을 했을 때 자사주 매입을 경험한 적도 없고, 시간외 공시로 악재가 나와서 주가 하락의 아픔을 겪었던 적이 있다. 또 회사의 가치에 투자했는데 알짜배기 기업들을 물적분할로 상장해버리면 기존 주주들은 주가 하락을 겪는다. 미래의 기업 가치와 미래의 현금 흐름이 떨어졌다. 이런 일을 지난 10년 동안 너무 많이 겪었다.

4. 국내 주식의 불투명성

 내가 말하는 불투명성은 경영상의 문제 그리고 시장상황의 문제다. 흔히 코리안 디스카운트는 북한을 비롯한 지정학적 문제도 있지만, 경영상의 불투명함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주식을 투자했던 과정

키움증권 영웅문

 대학생 무렵 미국 주식에 처음 입문할 때는 영웅문 데스크탑 밖에 없었다. 이미 STX 팬오션, 삼성생명, 교보증권 같은 국내 주식에 투자했을 때는 데스크탑으로 되는 주식 투자가 혁신이었다. 학생이어서 비싼 주식은 못 사보고 1달러 안 되는 주식만 경험삼아 구매했던 경험이 있다. 이 때도 낮에는 거래가 안 되서 자기 전에 주문해놓고 종가에 자동 주문하도록 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큰 이득도 못 보고 흥미가 떨어지게 되었다.

미니스탁

 삼프로TV 유튜브가 이렇게까지 유명해지기 전에 이런 심도있는 주식 관련 채널이 있는 줄 몰랐다. 흔히 주식 관련 정보는 구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방송을 통해 공부하다가 미니스탁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관계자 분이 나와서 곧 출시한다고 했을 때 이런 방식이 있는 줄 몰랐다. 

  • 1000원만 있어도 투자가 가능하다.
  • 낮에도 투자할 수 있다.
  • 적립식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 10000원 밑으로 주문하면 월 10회 한정 수수료가 0원이다. 이후에는 주문 금액의 0.25%다.
  •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 다섯가지가 내 이목을 끌었다. 그래서 내 보유 현금의 80%까지 적립식으로 투자했고, 마침 타이밍도 좋게 미국의 양적 완화 덕분에 전세계의 주식, 부동산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렇게 계속 좋은 일만 있을 줄 알았다. 근데 마침 서울을 비롯한 전국적인 홍수로 한국투자증권의 서버가 잠깐 마비가 되는 일이 일어났고 미니스탁도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그리고 양적완화 이후에 인플레이션 때문에 미국의 금리가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불안해졌다.

토스

 이후에 토스에서도 대대적으로 해외 투자를 홍보했다. 역시 미니스탁과 대부분 비슷한 기능이었고 수수료도 저렴하다고 홍보했다. 토스를 거의 초창기부터 사용해왔기 때문에(이체 수수료 0원이 매력적이었다) 해외 주식 투자도 토스를 이용한 투자의 비중을 늘려나갔다. 역시 기능상으로 전혀 불편한 점 없었고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지금껏 정착하고 있다. 토스의 장점이라면 주식을 포함해 내 모든 혐금성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이렇게 나의 해외 주식 투자는 계속될 것 같다.

 지금은 배당이 높은 ETF를 50% 정도 보유하려고 하며, 30% 정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같은 기술주, 가치주 위주로 구성하려고 한다. 앞으로 나도 직접 투자하면서 알게 된 점을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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