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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 메인 PC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i5-7600 3.5Ghz
16 GB RAM
Nvidia GTX 1060 6GB
 
 최신 스팀 게임 외에는 디아블로4, 로스트아크까지 성능만 타협하면 즐길만하다. 그런데 몇 년간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즐기면서 바닐라 상태로 인구수 10만을 넘어가면 3배 속도로 넘어가지 않는다. 오브젝트가 많아질 수록 버거워하는게 느껴지는데 곧 10월 말에 시티즈 스카이라인 2가 나온다고 하니 업그레이드를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배틀그라운드도 초창기에는 어느정도 최하옵으로 잘 돌아갔는데 이제 다시 해보니 도저히 못 할 지경이 됐다. 오버워치 출시 후에 구매했기에 16GB의 램도 넘쳐나는 스펙이었으나 최신 게임을 하기에는 버겁다.

 

 새 PC를 사용할 목적은 시티즈 스카이라인2, 배틀그라운드, 디아블로4, 로스트아크 같은 게임이다. 별개로 유니티를 이용한 게임 제작에 관심이 많으며, Stable Diffusion WebUI를 구글 Colab이 아닌 내 PC에서 실행시켜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신디사이저 V와 같이 목소리만 있으면 음악을 실제로 부르지 않아도 부르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들도 돌려보고 싶었다. 
 

그래서 구매하고자 하는 PC는 다음과 같다.

Ryzen7-5세대 7700
SK 하이닉스 DDR5-5600 16GB X 2
GIGABYTE A620M GAMING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60 V2 D6 12GB
SK하이닉스 Gold P31 M.2 NVMe (500GB)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조립컴 사양 및 견적

 



 내가 조립컴을 직접 맞출때부터 인텔만 써봤어서, AMD도 드디어 써보고 싶었다. 한창 AMD가 평이 급격하게 좋아지기 시작할 때는 못 써보고 지금에야 써보게 된다. 성능도 7700X가 좀 더 좋은 대신 아주 살짝만 비싸긴 한데, 전성비가 7700이 그래도 나아졌다고 해서 이대로 결정했다. 4코어에 16쓰레드까지 지원한다 하니 기대가 많이 된다. 그리고 나는 게임할 때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도 같이 보고 인터넷 서핑도 듀얼 모니터로 하기 때문에 무조건 CPU는 최신 사양으로 가고 싶었다. 물론 마음 같아서는 7700X도 넘어서 5800x3D나 7800x3D까지 가고 싶었다.
 DDR5도 드디어 맛을 보게 되는데, 64GB까지 가고 싶지만 내 예산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16GB 두 개로 듀얼 채널을 구성하느니 그냥 32GB짜리 하나만 구입했다가 나중에 돈이 모이면 32GB짜리 하나 더 살까 생각중이다. 메인보드는 내가 보는 눈이 없어서 다나와에서 호환성 체크를 해보고 DDR5 지원하는거 아무거나 했다. 아마도 바꿀 가능성이 제일 높은 부품이다.
 그래픽 카드만 생각하면 정말 한 숨만 나온다. 아무리 요새 좀 싸졌더라도 게이머들의 마음은 다들 비슷할 것이다. 4000번대로 가고싶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4070만 되도 80만원대라서 너무 부담스럽다. AI때문에 무조건 그래픽 카드는 좋은 걸로 가야되서 나중에 램 추가하면서 여유있으면 그래픽 카드까지 한 번에 바꿀 예정이다.
 SSD는 이미 내 컴퓨터에 세 개가 있어서 윈도우 설치용으로 새 거 하나만 용량 작은 걸로 구매하고자 한다. 케이스는 볼 줄 몰라서 미들타워 아무거나 넣었고, 파워는 요새 수퍼플라워가 잘 나가는 것 같은데, 난 마이크로닉스 매니아다. 여태 두 번 사용했는데 속 썩인 적이 없어서 무난하게 다시 마이크로닉스로 가기로 결정했다.
 
 총 합해서 140만원 정도 나오는데 혹시나 비슷한 금액으로 시티즈 스카이라인2나 배틀그라운드, 혹은 최신 스팀 게임을 하고자 한다면 참고하시길 바란다. 이번 달 안에 배송 받고 후기까지 올려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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