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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7.10에 새롭게 시즌3가 시작한다. 물론 기존에 있던 시스템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지만, T4로의 확장과 더불어 솔로잉을 도입하고 있어서 새롭게 뉴비들이 시작하기 좋은 환경이 다져질 예정이다. (2024년 로아온 써머 요약) 그렇다면, 새롭게 시작하는 유저에게 추천할 만한 직업이 뭐가 있을까? 다른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글이나 영상을 많이 올렸을 테지만 나만의 기준으로 추천하고자 한다.

 로스트아크에는 총 28종의 직업이 있다. 새롭게 로스트아크에 입문하는 분들이 초각성 트레일러를 봤다면 정말 많은 직업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나에게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 여러분들의 성격, 가치관 등에 따라 추천해 보려고 한다. 참고로 대전제를 말씀 드리자면, 직업에 따라서 유독 파티취업 선호도가 차이나는 경우는 진짜 거의 없다. 직업간 딜 밸런스가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차이나는 것은 아니다. 셋팅이 정상적이고 다른 부가적인 스펙 요소가 충분하다면 누구나 취업이 가능한 것이 로스트아크 레이드다.

 

로스트아크 직업 티어 리스트
무난한 로스트아크 직업 티어 리스트

 

성향별 캐릭터 추천

1. 나는 그냥 내가 끌리는 것을 할 거야.

 이 분들은 그냥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는 영상, 레이드 클리어 영상, 트라이 영상 등을 찾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빠르다. 나는 화려한 스킬이 좋다. 나는 룩딸할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가 좋다. 같이 확고한 취향이 있으신 분들은 그에 따라 가시면 된다. 보통 여캐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암살자나 요즈족을 고르시면 좋다. 원래대로라면 이런 분들이 제일 로스트아크를 오래하고, 제일 애정을 주고 캐릭터를 키우게 된다.

 

2. 나는 성능충이야. 딜이 가장 센 클래스를 할 거야.

 로스트아크의 밸런스는 돌고 돈다고 하지만 유독 오래도록 좋은 성능을 유지하는 직업들이 몇 개 있다. 즉 태생적으로 딜 압축률이 좋고, 스킬 밸런스가 뛰어나며, 피격 면역과 경직 면역이라는 사기적인 효과가 스킬에 덕지덕지 있는 캐릭터들이 있다. 일단 현재 시즌3로 넘어가는 시즌2 막바지에서 딜이 가장 강력한 편이라는 직업들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수라/권왕)브레이커, (버스트/잔재)블레이드, (점화)소서리스, (만월/그믐) 소울이터, (황후)아르카나, (상급소환사)서머너, (오의)배틀마스터, (일격)스트라이커등이 성능이 괜찮다. 특히 수라 브레이커, 버스트 블레이드, 점화 소서리스는 현재 가장 딜적으로 포텐셜이 높은 직업이다. 이들 직업은 메타가 바뀌어도, 언젠가 다시 1황 자리를 노릴만하며, 실제로 숫자가 뜰 때의 만족감도 높고, 정말 내가 잘 쳤을 때의 만족감이 상당하다.

 

 

3. 나는 그냥 국밥 캐릭이 좋다.

 이런 분들은 그냥 뒤도 돌아볼 것도 없이 몇 가지 캐릭터 중에서 선택하시면 된다. 워로드, 디스트로이어, 버서커, 슬레이어, 인파이터, 배틀마스터, 창술사, 기공사, 브레이커등이 있다. 주로 슈샤이어와 애니츠 직업군들이 이에 속한다. 이 직업들의 공통점은 일단 체방계수가 높아서 잘 죽지 않는다. 맞아도 안 아파한다. 특히 트라이 단계에서 이들 직업들이 먼저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피격 면역과 경직 면역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이동기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냥 파티창에 있으면 든든한 직업이다. 물론 간혹가다 변신 직업(유산 스카우터, 충동 데모닉)도 국밥 캐릭터긴 하지만, 이제는 메타가 쉽게 이들 직업에게 웃어주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후술하겠다.

 

4. 나는 레이드 파티 취업이 잘 되는 직업이 좋다.

 시너지가 좋은 직업(특히 치명타 적중률 관련), 파티원들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직업등이 많이 거론된다. 주로 워로드, 기상술사, 배틀마스터, 창술사, 블레이드가 다른 딜러 라인 중에서는 유독 시너지 때문에 취업에 유리하다. 만약 내가 좋아하게 된 직업이 위 다섯 직업 중에 하나라면 그냥 바로 시작하셔도 되는 수준이다. 파티 구인구직할 때, 직업 때문에 걸러지는 일은 없고 오히려 당신의 직업을 기다리고 있을 확률이 훨씬 높다.

 

5. 나는 그냥 서포터가 좋다.

 바드, 도화가, 홀리나이트 중에서 취향에 맞는 서포터를 고르시면 된다. 워로드는 서포터는 아니지만, 공대원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는 준 서포터형 딜러이다. 아무튼 바드, 도화가, 홀리나이트의 차이점은 죠니니님의 영상 같은데서도 많이 나와있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가장 무난한 직업이 도화가이다.

 도화가의 장점으로는 첫 번째 레이드 별로 세팅을 바꿔야 하는 경우가 정말 적다. 둘째, 파티원 중에서 정말 못해서 피관리가 안 되는 사람이 있어도 힐 구슬을 자주 뽑아서 구제시킬 수 있다. 셋째, 그냥 귀엽다. 넷째, 무력, 파괴, 카운터 모두 무난하다. 다섯째, 데미지 감소와 쉴드와 슈퍼세이브가 가능하다.

 

6. 나는 홍대병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직업이 좋다.

 중력수련 디스트로이어, 역천지체 기공사, 절제 창술사, 핸드거너 데빌헌터, 환류 소서리스, 억제 데모닉, 화력 강화 블래스터, 기술 스카우터 중에 하나 고르시면 된다. 이 모든 직업들은 딜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세팅비가 그렇게까지 싸지도 않다. 만약 이런 셋팅으로 레이드를 다니신다면 파티 취업이 쉽지 않아 사람들에게 동정의 눈빛을 받을 수 있다.

 

7. 나는 진짜 최고의 효율을 따지는 가성비 계산기다.

 악세사리와 같은 부가적인 셋팅은 이제 효율을 따지기 힘든 수준의 돈 먹는 골드싱크이기 때문에 보석 효율이 제일 중요해졌다. 예전에는 유산 스카우터, 충동 데모닉이 대표적인 효율적인 직업이었다. 하지만 시즌4의 대략적인 시스템이 소개되고나서 멸홍 두 개만 끼면 손해라는 것이 알려졌다. 그래서 이제 변신 직업 두 개는 사양세를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그 자리에 1멸의 효율이 제일 좋은 직업들이 꿰찰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수라 브레이커, 버스트 블레이드, 상급소환사 서머너, 포격강화 블래스터가 있다. 이 캐릭터들의 공통점은 1멸화(1겁화)만 있어도 다른 캐릭터들보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딜 압축률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물론 모든 직업이 각자의 스트레스 요인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것은 모든 직업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기 마련이다. 어차피 다른 직업해도 똑같으면서도 또 뭔가 다른 스트레스 요인이 따라온다.

 

 

 

요약

 아 그래서 그냥 아무거나 대충 추천해줘라고 한다면 나는 단연코 그냥 수라 브레이커버스트 블레이드 중에 하나 하시라고 하고 싶다. 일단 두 직업의 공통점은 무력, 파괴, 카운터 모두 준수하다. 그리고 체력과 방어 계수가 상당히 괜찮아서 트라이할 때 부담이 상당히 덜하다. 일단 맞고나서 생각해도 괜찮을 만큼 남들보다 더 편하게 게임이 가능하다. 숙제팟에서도 이른바 억까패턴을 맞아도 잘 죽지 않으며, 남들보다 물약값을 게임 망할 때까지 아낄 수 있다. 만약 내가 정말 서포팅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도화가를 제일 추천하고, 그 다음에 바드와 홀리나이트, 워로드를 비슷하게 추천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만약 이제 막 로스트아크를 입문하셨는데 정말 효율충이라면, 같은 직업만 6개를 만드시라고 하고 싶다. 로스트아크는 현재 보석을 여러 캐릭터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직업을 만드신다면 5개 캐릭터의 보석 값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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