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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로스트아크 디어프렌즈 페스타가 진행된다.

 

이번에는 로스트아크 쇼케이스?

 2023년 로아온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에는 로아온보다는 로스트아크 쇼케이스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금강선 디렉터 본인의 이미지와 로아온의 이미지가 많이 겹치기 때문에 명칭을 변경했다고 한다. 2023년 12월 17일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작은 콘서트를 준비했고,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 동안 본격적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한다. 이제 우리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되는 한편, 금강선 디렉터의 사임 이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걱정이 된다.

 

앞으로 예정된 확실한 변화

1. 새로운 디렉터 New Director

 이미 3대장 체제의 실패를 봐왔던 유저들은 이번 신임 디렉터에게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평타만 되도 만족하는 사람이 나올법하다. 물론 불만족하다는 의견이 대다수겠지만 현재 페이스 그대로를 유지한다면, 혹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민심은 크게 동요하지 않을 것이다.

2. 카제로스 레이드 Kazeros Raid

 금강선 디렉터와 3대장이 여름 로아온과 많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언급했던 카제로스 레이드 차례가 왔다. 어떤 규모와 인원으로 나올지, 입장 레벨과 보상은 무엇일지, 4티어 리셋은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남아있다. 8인, 16인 던전일까? 통상적으로 3~4관문을 유지했는데 1관문안에서 도전하는 형식으로 나올까?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너무 많은 하위 보스가 오히려 몰입에 방해되는 것 같다. 발탄과 비아키스 사이의 관문 숫자와 난이도가 많은 인원을 오래 붙잡을 만할 것 같다. 많은 관문과 어려운 난이도 vs 적은 관문과 쉬운 난이도, 어떤 것이 유저들을 지치고 힘들게 할까? 어려울수록 유저들끼리 군장검사, 0관문 대기, 랏폿문제, 리트라이의 피곤함으로 인한 모든 것(이 모든 것을 통틀어 통칭 GateKeeping)이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2-1. 쿠르잔

 쿠르잔의 위치는 이미 알고있다시피 아르데타인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디어프렌즈 페스타를 통해 대략적인 컨셉이 공개되었다. 3개의 월드맵 정도와 카제로스 던전이 함께 나올 것이다.

2-2. 시즌3, 티어4, 에스더 10강, 아이템 레벨 확장, 강화 시스템, 장비 정리, 거래가 안 되는 강화 아이템, 거래가 안 되는 애뮬릿

 현재 로스트아크는 시즌2 출범이래 유저들의 성장 장비들의 레벨을 쌓아올렸다. 처음 나왔던 1325(지금은 1250)부터 1650까지 많이도 왔다. 그 사이에 세트 보너스 효과도 3까지 올리고, 엘릭서, 초월 등 장비에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많아졌다. 이는 기초가 탄탄하다는 의미도 되지만 이제 슬슬 유저들에게 지루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많은 이들은 하드리셋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리셋이 올 것을 예감하고 있다. 고대 악세사리도 오래 사용했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이 줄었을 것이다. 새로운 티어가 나와서 악세사리가 나온다면 거래량이 늘어날 것이다. 새롭게 변경된 점이 없는 직업들의 경우 아뮬렛의 거래량도 많이 줄었다. 또 원래대로라면 카멘에서 한 번의 계승이 나와서, 대략 1690까지는 아이템 레벨이 뚫렸어야 되었는데, 나오지 않았다. 내 예측으로는 1690까지 뚫리고 카제로스를 잡고 1725장비로 시작하는 것이었는데 예측이 어긋나 버렸다. 카제로스에서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바로 고대 장비를 벗고 새로운 장비로 갈아탈지, 아니면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더 고대 장비로 지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이렇게 되면 에스더 장비도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데, 에스더 10강이 나올지(이미지 파일로는 에스더 8강이상이 이미 존재한다), 레벨은 어떻게 나올지, 에스더 장비는 어떤 레벨로 바꿔줄지 기대된다.

3. 남자 인파이터 Gender Unlock Male Infighter

 한 번 철회했다가, 전재학 팀장의 완고한 철학과 퀄리티에 대한 확신으로 다시 재추진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모델링이 스트라이커와 흡사하지만 현재 인파이터의 매력과 합쳐져서 다른 클래스같은 느낌으로 나올 것이다. 이소룡, 이연결, 견자단 등 많은 모티브가 존재하고 다른 게임에서도 남자 인파이터는 무수히 많기 때문에 어떤 컨셉으로 나올지 기대된다. 물론 성능상으로 OP일 것이다.

4. 신규 클래스

 남자 인파이터가 이미 젠더락 클래스이기 때문에 신규 클래스를 또 소개해야 민심을 잡을 수 있다.  남자 요즈족이나 여자 요즈족 두 번째 클래스가 가장 정배다. 일단 유저들의 환심을 사기 좋은 소재이면서, 새롭게 뿌리 클래스를 디자인 하지 않아도 된다. 혹은 신규 뿌리 클래스도 가정해볼 수 있다. 어인족, 바다에 사는 종족, 해적, 연금술사 등의 다채로운 컨셉이 많이 남아있다.

5. 모코코 익스프레스, 유사 카멘로드, 겨울이벤트, 각종 뉴비 성장 지원

 하이퍼 익스프레스가 이제 모코코 익스프레스로 변경되었는데, 이번에도 나올 것이다. 신규 유저들을 붙잡기 위해서 이번에도 1540 이하 레벨의 캐릭터를 선택해서 대략 1600 혹은 1610까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카멘로드처럼 이번에 1540에서 1600까지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 이벤트와 각종 뉴비 지원 이벤트를 통해 재련 재료와 강화 아이템, 세트 아이템, 연성 아이템, 품질 아이템 등을 대폭 지원해줄 것이다. 아마 새롭게 진입하는 유저들에게 한 캐릭 정도는 1580까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 권좌의 길, 타워, 섬의 마음, 거인의 심장을 비롯한 각종 수평 컨텐츠 완화

 신규 유저들의 경우 섬의 마음이 10개도 안되고 평균 3개였나 그랬다고 들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수평 컨텐츠의 볼륨을 건들지 않으면서 어떻게든 획득할 수 있는 방안을 넓힐 것이다. 아무래도 고인물 입장과 신규 유저 입장에서 수평컨텐츠를 바라보는 방향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완화가 들어갈 것이다. 이에 앞서 미술품 등 몇몇 컨텐츠에서 골드 보상을 삭제했다고 하니 100% 나올 것이다.

 

확질하지 않지만 매우 높은 확률로 나오거나 언급이 있을 컨텐츠

1. 피로도 + 솔로 던전

 하위 던전에서는 파티 플레이의 스트레스를 덜고 유저들끼리 반목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솔로잉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했다. 이게 실제로 실현될지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분명히 언급은 있을 것이다. 실현되지 않더라도 적어도 하위 컨텐츠에서는 피로도를 줄이는 방안 차원에서 배틀아이템 지원이라든가, 서폿 유저가 없다면 보스 공격력 약화라든가 뭔가 듣기에는 그럴듯한 방안들이 나올 것이다.

 피로도 문제는 또 상위 컨텐츠에서도 존재하는데, 왜 내가 돈을 쓰고 강화를 열심히 해서 상위 컨텐츠에서 힘들게 피로도를 올릴까? 하는 고민들이 유저들 사이에 있다. 분명 카멘 레벨이 되서 좋은데, 0관문에서 오래 걸리고, 스펙업 하는데 고통받고, 서폿은 없고, 트라이 하는 것도 점점 피곤해진다. 배울 양이 점점 많고, 갖춰야 할 스펙도 높아져만 간다. 골드 소모량은 엄청나게 많아지지만 획득할 수 있는 골드를 조정해줬다고 하지만 그래도 감당하기 쉽지 않다. 안 그래도 요즘 골드가 잘 모이지 않는데 부캐 엘릭서, 초월까지 생각한다면 부캐를 1610이나 1620까지 올리기 쉽지 않다. 조금 숨 쉴 구간이 필요해 보인다.

2. 성장 과정에 있는 허들 완화(강화, 품질, 엘릭서)

 앞서 언급했던 문제와 연계되어 있듯이, 또 금강선 디렉터도 지난번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했듯이, 성장 과정에 수많은 허들이 있는데 이게 점점 물잔을 가득 채워서 조금만 더 추가하면 곡소리 나오는 구간이 왔다. 진심을 다해 키우는 사람들은 골드 생산량에 비해 골드 소모량이 앞도적으로 많다. 특히 신규유저가 "배럭" 없이 1620을 찍는다면 고생 좀 할 것으로 보인다.

3. 서폿 지원, 서폿 성장 체감, MVP창 개편

 내가 볼 땐 이 서폿 관련 항목은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히고, 뚜렷한 방안도 없다. 서폿의 능력을 높일 수도 없고, 서폿의 솔플을 지원할 방안도 딱히 없고, 서폿이 없어서 고통받는 구간 때문에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서폿이 없으면 아예 진입조차 못하는 상위 컨텐츠도 문제다. 아마 내부에서는 딱히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했을 것이다. 극단적으로 서폿의 강화 확률을 높이거나, 서폿의 획득 골드량을 늘리거나 하는 최악의 수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

4. 3차 각성

 또차 각성은 분명 언급될 것이지만, 내 생각에는 카제로스 혹은 그 이후의 컨텐츠와 연계해서 장비를 갈아엎고, 전투 레벨을 확장하면서 나올 것 같다. 일단 스킬 레벨이나 스킬 포인트도 변경하면서 색다른 느낌을 주려고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각성기 하나만 띡 하고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고 했으니 점점 작업량은 불어날 것이다. 적당히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이것 저것 추가하다가 점점 감당하지 못할 작업량이 되어있을 것인데, 유저들은 또 트레일러 하나만 던져주는 또차각성에 화가 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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